“사야 할까 빌릴까”…가전 구독 앞에서 망설이는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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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가전업체를 중심으로 '가전 구독 서비스' 경쟁이 뜨겁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미지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전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인 응답자는 11.1%에 불과했으며 미이용자들은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41.5%), "그냥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할 것 같다"(33.9%), "제품을 직접 소유하고 싶다"(32.7%)는 이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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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mk/20260211140304747hkrw.png)
11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전 구독 서비스 관련 U&A 조사’에 따르면 가전 구독 서비스를 ‘자세히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4%에 그쳤다.
‘알고는 있지만 자세히는 모른다’는 응답이 63.1%로 가장 많았으며 대형 가전을 구독 형태로 이용하는 개념이 “아직 낯설다”는 인식은 68.8%에 달했다.
소비자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로는 ‘가격 부담감’이 가장 컸다. 현재 가전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인 응답자는 11.1%에 불과했으며 미이용자들은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41.5%), “그냥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할 것 같다”(33.9%), “제품을 직접 소유하고 싶다”(32.7%)는 이유를 꼽았다.
서비스를 이용하다 중단한 이들 중에서도 ‘오히려 비용이 더 많이 든다’(24.7%), ‘월 납부 금액이 비싸다’(18.3%)는 불만이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구독 서비스를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시 초기 목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와 최신 제품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관리가 필요한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구독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뚜렷했다. 응답자의 66.4%는 “이런 제품은 구독으로 이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가전 구독 시장이 아직 ‘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본다.
엠브레인 측은 “소비자들의 인식 확산과 가격 수용성 확보가 성장의 핵심 과제”라며 “서비스 품질 개선과 함께 장기적 신뢰를 쌓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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