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삐약이’ 신유빈, 세계 1위 됐다

양준호 기자 2026. 2. 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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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듀오가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11일 ITTF 홈페이지에 따르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9일 발표된 올해 7주 차 혼합복식 세계 랭킹에서 1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혼합복식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반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우승으로 1500포인트를 받은 데다 꾸준한 대회 참가로 산정 대회 수 최대 8개를 채우면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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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과 탁구 혼합복식 월드넘버원 등극
종전 1위 중국 조 오래된 포인트 소멸로 3위 하락
지난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임종훈(왼쪽)·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듀오가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11일 ITTF 홈페이지에 따르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9일 발표된 올해 7주 차 혼합복식 세계 랭킹에서 1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혼합복식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달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 때 올해 처음 혼복에 나서 본선 16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 세계 랭킹 산정 과정에서 지난해 WTT 싱가포르 포인트가 소멸해 종전 1위였던 린스둥·콰이만(중국) 조가 3위로 두 계단 떨어짐에 따라 반사 이익을 얻었다.

WTT는 세계 랭킹 산출 때 대회 수를 8개까지 포함하는데 유효 기간 1년이 지나면 포인트 점수에서 뺀다.

종전 1위였던 린스둥·콰이만 조는 지난해 싱가포르 스매시 우승을 차지했지만 최근 국제 대회 출전이 줄어 산정 대회 수가 5개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우승으로 1500포인트를 받은 데다 꾸준한 대회 참가로 산정 대회 수 최대 8개를 채우면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6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은 신유빈(오른쪽). 사진 제공=매니지먼트GNS


임종훈·신유빈 조는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한 콤비다. 둘은 지난해 WTT 시리즈 3관왕(첸나이·루블랴나·자그레브)에 오른 뒤 마지막 대회였던 파이널스 홍콩에선 4강에서 린스둥·콰이만 조를 3대1, 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중국) 조를 3대0으로 차례로 꺾고 우승했다.

다음 무대는 19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WTT 싱가포르 스매시다. 이 대회에는 혼복에 국가별로 1개 조만 출전하는데 중국에서는 린스둥·콰이만 조와 세계 2위 왕추친·쑨잉사 조가 아닌 세계 9위 황유정·천이 조가 출전한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또 세계 4위 웡춘팅·두호이켐(홍콩) 조와 5위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브라질) 조, 9위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 조와도 우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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