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닿기를" 김길리가 내민 간절한 손…다시 떠오르는 평창 기적의 역전 [지금 올림픽]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미국 선수에 휩쓸려 넘어진 순간, 김길리 선수가 다음 주자에게 필사적으로 손을 뻗습니다. 비슷한 장면 어디서 본 것 같지 않나요? 지금 올림픽으로 확인하시죠.
(*어제경기사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미국 선수에 휩쓸려 넘어진 김길리
그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내민 손길
그리고…최민정이 터치해 경기 이어가
이 장면 어디서 본 것 같지 않나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준결승]
111.12m 링크를 무려 27바퀴 도는 레이스
대한민국,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 쟁쟁한 경쟁자 속 결승 진출은 단 두 팀
그러나 4바퀴를 도는 순간 이유빈 그만 넘어지고 마는데…
뒤따르던 최민정 곧바로 터치, 추격 시작
이때, 해외 중계진 반응은 엇갈리는데…
[캐나다 CBC 중계]
“캐나다와 다른 팀들이 속도를 올리고 있어서 한국이 따라잡기 어려워 보입니다”
선두 캐나다와 반 바퀴 이상 차이
카메라에도 잡히지 않는 우리 선수…
과연 이대로 끝일까?
한편, 낙관적인 시선도…
[미국 NBC 중계]
“시간이 충분한가요? 충분합니다. 저라면 이 팀을 절대 제외하지 않겠습니다. 이들은 어떤 상황에도 준비돼 있어요”
우리 선수들은 포기 대신, 추격
조금씩, 또 조금씩 13바퀴를 남기고 대열에 간신히 합류
11바퀴 남기고 3위
9바퀴 남기고 2위
이게…되네?
7바퀴를 남기고 심석희, 인코스로 파고들며 마침내 1위
그다음부턴 2위를 저 멀리 떼어내고 질주 또 질주
넘어지고도 1등
게다가 4분 06초 40 올림픽 신기록까지…
심석희, 최민정, 김예진, 이유빈 네 명이 함께 만든 '감동'과 '기적'
이들은 특별한 세리머니도 없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담담~ 초연~
[최민정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결승에서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대처하면서 자신감으로 이어졌고, 방심하지 않게 된 계기였던 것 같아요.”
위기가 있었지만, 대처는 침착했고 그 경험은 다음 경기를 위한 힘으로…
넘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것 그게 바로 대한민국 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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