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투자' 프롤로지움, 프랑스 덩케르크 기가팩토리 건설 착수

홍성일 기자 2026. 2. 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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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가 프랑스 기가팩토리 건설을 시작했다.

프롤로지움이 해외에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기가팩토리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2022년이다.

프롤로지움은 오는 2028년까지 덩케르크 기가팩토리 1단계 건설 작업을 마무리하고 4세대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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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식 개최…2028년 1단계 공사 완료 목표
프롤로지움 덩케르크 기가팩토리 기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프롤로지움)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가 프랑스 기가팩토리 건설을 시작했다. 프롤로지움은 당초 목표보다 2년 늦은 2028년 기가팩토리 가동을 시작한다. 프롤로지움은 프랑스 기가팩토리 구축에만 7조원 이상을 쏟아붓는다는 방침이다.

프롤로지움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인근 룬플라주에서 기가팩토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프롤로지움 경영진과 프랑스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프롤로지움이 해외에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기가팩토리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2022년이다. 프롤로지움은 2022년 7월 해외 전고체 배터리 공장 2곳을 설립하기 위해 잠재적인 후보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프롤로지움은 유럽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해 프랑스, 독일, 영국, 폴란드, 네덜란드 등 12개국 이상에서 90여곳에 달하는 부지를 평가했다.

프롤로지움은 2023년 4월 덩케르크 인근 룬플라주에 위치한 부지를 최종 선택했다. 프롤로리움은 덩케르크에 대해 서유럽 산업·물류 허브라는 점과 그라벨린 원자력 발전소와의 인접성, 해양·철도·도로를 아우르는 복합 운송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프롤로지움은 2023년 부지 선정 이후 빠르게 공사에 돌입해, 올해 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전기차 판매 둔화 등을 이유로 건설 속도를 조절해왔다. 빈센트 왕 프롤로지움 최고경영자(CEO)는 "너무 빠르 속도로 확장하고 싶지는 않다"며 "우리의 확장 속도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상황에 달려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프롤로지움은 오는 2028년까지 덩케르크 기가팩토리 1단계 건설 작업을 마무리하고 4세대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팹1 2단계 구축사업을 진행해 2030년 4GWh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2032년까지는 2단계 사업을 완료해 12GWh 용량을 확보한다. 프롤로지움은 "추가 부지도 확보해뒀다"며 "덩케르크 기가팩토리가 48GWh까지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빈센트 양 CEO는 "이번 기공식은 혁신을 넘어 대량 생산 체제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라며 "지금까지 검증된 모든 기술을 적용해 일관된 생산량을 보장하는 기가팩토리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롤로지움이 덩케르크를 선택한 것은 프랑스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며 "프롤로지움 사례 같이 미래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프랑스 전역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롤로지움은 지난 2006년 설립된 전고체 배터리 기업이다. 이브이첨단소재 외에 포스코홀딩스, 소프트뱅크 차이나벤처 캐피탈, 독일 메르세덴츠 벤츠, CRFM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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