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롯데 1루↔3루, 한동희·나승엽 “개인 목표 없습니다, 롯데 가을야구만 바라봐”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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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을 앞둔 롯데 내야진에 변화가 있다.
기존 1루수 나승엽(24)이 3루로 이동하고,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돌아온 한동희(27)가 1루 미트를 낀다.
한동희는 "그동안 국군체육부대에서 준비한 것들과 캠프에서 훈련이 합쳐져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개인 기록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오직 팀이 가을야구에 가는 것만이 올 시즌 유일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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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김민성의 조언 속에 영글어가는 ‘뉴 내야’
“개인 기록보다 팀 성적이 우선”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올시즌을 앞둔 롯데 내야진에 변화가 있다. 기존 1루수 나승엽(24)이 3루로 이동하고,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돌아온 한동희(27)가 1루 미트를 낀다. 공격력을 극대화하면서도, 수비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김태형(59) 감독의 승부수다. 포지션은 바뀌었지만, 두 선수의 시선은 오직 한 곳, ‘사직의 가을’을 향해 있었다.
롯데는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내야진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애초 한동희가 3루, 나승엽이 1루를 맡았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캠프 시작과 동시에 두 선수의 자리를 맞바꿨다. 김 감독은 “나승엽은 3루에서 풋워크와 움직임이 더 활발하더라. 한동희 역시 1루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인다. 공격과 수비 전체의 조화를 고려할 때 지금의 포지션 변경이 팀에 가장 이롭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의 파격적인 구상에 선수들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타이난 현지에서 만난 두 선수는 “아픈 곳 없이 준비 과정이 매우 순조롭다. 포지션 변경이라고는 하지만, 고교 시절부터 익숙했던 자리들이라 큰 이질감 없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낯선 듯 익숙한 변화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준 것은 내야의 ‘정신적 지주’ 김민성이다. 1루와 3루를 모두 섭렵한 베테랑의 존재는 두 선수에게 큰 힘이 됐다. 이들은 “선배님과 같은 조에서 훈련하며 대화를 정말 많이 한다. 선배님만의 감각적인 수비 스킬을 배우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감독 역시 두 선수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김 감독은 “우리 팀 타선의 핵심인 두 선수가 잘해줘야 산다. 비시즌 동안 준비를 워낙 잘해온 만큼, 올해는 확실히 터져줄 것”이라며 굳은 신뢰를 보냈다.

개인적인 목표를 묻는 말에 두 선수의 답변은 약속이라도 한 듯 일치했다. 수치보다는 ‘팀 승리’였다. 한동희는 “그동안 국군체육부대에서 준비한 것들과 캠프에서 훈련이 합쳐져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개인 기록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오직 팀이 가을야구에 가는 것만이 올 시즌 유일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나승엽 역시 “어느 때보다 운동량이 많았고 착실히 준비했다. 지금 컨디션은 최상이다. 개인이 잘해야 팀 성적이 나겠지만, 결국 팀 성적이 높은 곳에 있어야 개인의 목표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팀을 위해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롯데는 지난 몇 년간 가을 잔치의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그 잔혹사를 끊어내기 위해 두 핵심 타자는 기꺼이 자리를 옮기고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해 롯데의 진격을 이끌겠다는 이들의 다짐이 ‘가을 진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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