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송아, 왜 '낙타'에 빠졌나...동탄서 펼쳐진 달콤한 꿈 'Dreams of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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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를 시그니처 모티브로 삼아 작품 세계를 펼치는 윤송아 작가의 개인전 'Dreams of Heaven'이 이달 25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 갤러리티에서 열린다.
작가 본인과 현대인의 페르소나로 '낙타'를 택한 윤 작가는 이번 전시 'Dreams of Heaven'에서는 고단함을 넘어 사막 한복판에서 잠든 낙타의 꿈속을 유토피아로, 거친 현실을 동화로 표현한 작품 30여 점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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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현대인을 투영한 '낙타'…동화적 표현 눈길

‘낙타’를 시그니처 모티브로 삼아 작품 세계를 펼치는 윤송아 작가의 개인전 ‘Dreams of Heaven’이 이달 25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 갤러리티에서 열린다.
2014년부터 낙타를 그려 온 윤 작가는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낙타의 모습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닮았다고 느꼈다.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짊어진 것도, 물 한 모금 찾기 어려운 사막에 최적화 되기 위해 최소한의 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를 진화시키는 것까지 인간이 삶에 적응해 살아가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봤다.
작가 본인과 현대인의 페르소나로 ‘낙타’를 택한 윤 작가는 이번 전시 ‘Dreams of Heaven’에서는 고단함을 넘어 사막 한복판에서 잠든 낙타의 꿈속을 유토피아로, 거친 현실을 동화로 표현한 작품 30여 점을 출품했다.
‘휴식’과 ‘환상’에 집중한 작품 속 낙타는 짐을 내려놓고 꽃과 아이스크림, 풍선, 달콤한 색채가 가득한 유토피아적 풍경 속에서 자유를 만끽한다. 이는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달콤한 꿈을 꾸길 바라는 작가의 초대장과도 같다.

홍익대학교 미대 회화과를 졸업한 윤송아 작가는 잡지 모델로 데뷔해 광고와 드라마,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배우이기도 하다. 윤 작가는 “배우와 작가, 두 직업 모두 하고 싶다고 무조건 할 수 있는 일들은 아니라서 운명이자 사명처럼 받아들이며 흘러가는 대로 몰두하고 있다”며 “혼자 작업하는 시간이 많은 작가와 연기를 통해 다양한 삶을 사는 배우는 서로 빈 곳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윤 작가는 오랜 시간 자신을 투영해 온 ‘낙타’라는 동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 관객과 자신의 작품 세계를 연결해 줄 매개체로 선택한 낙타지만 알면 알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고난 속에서 극복하며 살아가는 모습에 많이 배우게 된다고.
그는 “척박한 사막에서 가시나무를 삼키기 위해 단단하고 두꺼운 입술로 스스로를 변화시킨 낙타처럼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를 살아가는 동력으로 여겼으면 좋겠다”며 “그런 것들이 있기에 우리는 하루하루를 버티고 살아내고 있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윤송아 작가의 전시는 이달 25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갤러리티 신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혜정 기자 hjc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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