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선수가 와이스 앞길을 막았나…많이 던져야 많이 버는데, 개막 로스터 탈락 예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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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개막 로스터 탈락 예상.
한화 이글스를 떠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라이언 와이스에게 개막 로스터 진입 여부는 단순히 '수식어'만 의미하지 않는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간) 휴스턴의 2026년 시즌 개막 로스터를 예상했는데, 와이스는 선발과 불펜 양쪽에서 모두 제외됐다.
휴스턴은 와이스 외에도 일본인 선수 이마이를 영입하는 등 마운드를 적극적으로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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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충격의 개막 로스터 탈락 예상. 한화 이글스를 떠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라이언 와이스에게 개막 로스터 진입 여부는 단순히 '수식어'만 의미하지 않는다. 그의 수입과도 직결되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예상을 깨고 개막 로스터에 들어가도 계속해서 시험대에 올라야 한다. 일본인 선수 이마이 타츠야 등 투수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팀의 방침이 결국 와이스에게는 기회를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와이스는 휴스턴과 마치 과거 마에다 겐타(라쿠텐 골든이글스)를 떠오르게 하는 '인센티브 중심 계약'을 맺었다. 2026년 1년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2027년 구단 옵션을 붙였다. 2026년 옵션은 500만 달러. 휴스턴이 이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와이스에게 돌아간다.
가장 중요한 조건은 투구 이닝. 2026년 시즌 40이닝부터 150이닝까지 구간별로 옵션 금액이 단계적으로 상승하고, 40이닝 이후 15이닝마다 보너스가 붙는다. 100이닝을 돌파할 경우 110이닝, 130이닝, 150이닝을 넘기면 인센티브가 더해진다.
2027년 구단 옵션이 실행되고, 2년 동안 '풀타임 선발투수'로 뛰면 1000만 달러를 벌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바이아웃 포함 260만 달러만 받고 1년 만에 작별할 수도 있다.


문제는 와이스의 입지가 탄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데 있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간) 휴스턴의 2026년 시즌 개막 로스터를 예상했는데, 와이스는 선발과 불펜 양쪽에서 모두 제외됐다. 와이스가 보너스를 챙길 기회 자체가 제한된다는 얘기다.
개막 로스터에서 빠지면 언제 올지 모르는 콜업 연락을 기다리고 있어야 하고, 그 시간은 곧 인센티브 조건을 채울 기회를 줄어들게 만든다.
휴스턴은 와이스 외에도 일본인 선수 이마이를 영입하는 등 마운드를 적극적으로 보강했다. MLB.com이 예상한 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에는 이마이와 헌터 브라운,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마이크 버로우스, 스펜서 아리게티,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버티고 있다.
메이저리그 경력 없이, KBO리그에서 1년 반 활약했던 와이스가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돌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다만 와이스의 '빅리그 적응'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예상이 나오기도 한다.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의 프로젝션(성적 예상)은 와이스가 올해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36이닝, 평균자책점 4.17과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1.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등판 경기와 투구 이닝은 감소할 수 있어도 기회만 얻는다면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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