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사고' 中선수 스케이트 날에 목 베였던 호주 스케이터, 생명 위협 딛고 올림픽 섰지만...1000m 예선 탈락 "부모님 실망시킨 것 같아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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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수 스케이트 날에 목이 베이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던 호주 쇼트트랙 국가대표 브렌던 코리가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다.
코리는 "오늘 부모님이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계셨다. 올림픽에서 뛰는 모습을 처음 보신 날"이라며 "부모님을 실망시킨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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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중국 선수 스케이트 날에 목이 베이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던 호주 쇼트트랙 국가대표 브렌던 코리가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다.
코리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1조 경기에서 4위(1분 26초 52)에 그쳤다.
코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호주 올림픽 위원회 보도에 따르면 그는 "실망스럽다. 내가 실수했고, 나 자신을 탓할 수밖에 없다. 출발부터 1위나 2위 자리를 잡았어야 했는데, 뒤쪽에 갇혀 버렸고 움직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코리는 이날 같은 조에 속했던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 캉탱 페르코크(프랑스)에게 출발과 동시에 선두와 2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줄곧 3위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레이스에서 데니스 니키샤(카자흐스탄)에게 추월당하며 최하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는 코리와 그의 부모 모두에게 뜻깊은 무대였다. 1년 전 열린 2025 베이징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수 생명은 물론 목숨까지 위협받는 사고를 딛고 출전한 무대였기 때문이다.
코리는 지난 2025년 세계선수권 남자 1000m 준준결승 마지막 바퀴에서 중국의 류샤오앙과 충돌했다. 류사오앙이 추월을 시도하다 넘어지면서 코리와 엉킨 것이다. 이 과정에서 허공으로 치솟은 류샤오앙의 스케이트 날이 코리의 목을 스쳤다. 검사 결과 목에 두 군데 깊은 찰과상과 갑상연골 골절이 확인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코리는 부상 직후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음식 섭취도 어려운 상태였다. 코리는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손으로 목을 꽉 쥐고 있었다"며 "동맥을 건드리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훨씬 심각해질 뻔했다"고 당시를 전했다. 또 "음식을 삼킬 때마다 식도를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 주스 한 잔을 마시는 데 한 시간이 걸릴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이후 코리는 재활을 거쳐 이번 올림픽 무대에 섰다. 그는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 이후에도 빙판에 복귀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으며 조국과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코리는 "오늘 부모님이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계셨다. 올림픽에서 뛰는 모습을 처음 보신 날"이라며 "부모님을 실망시킨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더 힘들다"면서도 "이게 현실이다. 이를 받아들이고 넘어가야 한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반등을 다짐했다.
코리에게는 아직 두 개의 중요한 종목이 남아 있다. 주 종목인 1,500m도 포함돼 있다. 코리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다음 레이스에 집중하며, 대회 전 루틴으로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코리는 오는 15일 열리는 500m 예선과 1500m 준준결승에 출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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