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맨유에서 아직도 선발인지 모르겠다”…태클 판단 실수로 실점 원흉되자 ‘팬들 극대노’

박진우 기자 2026. 2. 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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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가 비판의 대상이 됐다.

맨유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웨스트햄은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팬들은 SNS를 통해 "쇼의 실수가 웨스트햄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도대체 어떻게 아직도 선발인가?", "타이밍을 놓친 태클? 애초에 타이밍 자체가 없었다. 쇼의 악몽 같은 경기력이 맨유의 4위권을 날려 버릴 뻔했다", "쇼의 수비 집중력 붕괴가 팀 흐름을 망쳤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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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루크 쇼가 비판의 대상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5경기 무패 행진(4승 1무)을 달리며, 승점 45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풀럼, 토트넘 홋스퍼를 차례로 꺾으며 4연승을 달렸던 맨유.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 5연승을 바라보며 경기를 시작했다. 맨유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웨스트햄은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맨유를 상대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내며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을 웨스트햄이 먼저 깼다. 후반 5분 제라드 보웬이 올린 크로스를 토마스 수첵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맨유는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으며 0-1로 끌려갔는데, 지난 경기들과는 달리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맨유를 살린 영웅은 베냐민 세슈코였다. 캐릭 감독은 후반 23분 마테우스 쿠냐를 빼고 세슈코를 교체 투입하며 최전방에 배치했다. 세슈코는 후반 추가시간 6분 브라이언 음뵈모가 우측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발 끝으로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구사일생으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5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 1무)을 이어가기는 했지만, 5연승 달성에 실패한 맨유. 팬들은 쇼가 패배 원흉이라며 입을 모았다. 실점 상황, 쇼는 보웬을 막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전진하며 소첵에게 태클을 시도했는데 실패했다. 결국 쇼가 비운 자리에서 보웬이 공을 받았고, 이는 소첵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영국 ‘트리뷰나’는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쇼의 실수가 웨스트햄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도대체 어떻게 아직도 선발인가?”, “타이밍을 놓친 태클? 애초에 타이밍 자체가 없었다. 쇼의 악몽 같은 경기력이 맨유의 4위권을 날려 버릴 뻔했다”, “쇼의 수비 집중력 붕괴가 팀 흐름을 망쳤다”라고 비판했다.

다만 맨유는 쇼를 믿어야 하는 상황이다. 패트릭 도르구는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며, 레프트백에 활용 가능한 선수는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타이럴 말라시아 뿐이다. 마즈라위는 레프트백을 소화할 수 있지만 본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며, 말라시아는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 쇼는 약 2주 간의 휴식기 동안 재정비를 통해 흩어진 팬심을 잡아야 한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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