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 나는 사우디 대회 윤이나·최혜진·유현조·이동은 출격…‘우승 11억’ ‘23위 1억’ ‘컷 통과하면 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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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개막전으로 열리는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세계의 톱랭커들이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거액의 상금 때문일 것이다.
총상금이 무려 500만 달러(약 73억 원)다.
일단 우승 상금은 75만 달러(10억 9000만원)다.
2위 45만 달러(6억 5000만원), 3위 30만 달러(4억 4000만원) 그리고 12위 상금도 10만 3950달러(1억 5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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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개막전으로 열리는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세계의 톱랭커들이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거액의 상금 때문일 것이다. 총상금이 무려 500만 달러(약 73억 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개 메이저대회와 1100만 달러가 걸린 LPGA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상금이다. 시쳇말로 ‘돈으로 도배된 대회’인 것이다.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1라운드가 시작된 대회에는 세계 랭킹 100위 이내 선수 3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도 5위 찰리 헐(잉글랜드)부터 14위 다케다 리오(일본), 16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17위 최혜진, 20위 앤드리아 리(미국)까지 5명이 출격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19명도 모두 200위 이내에 들어 있고 그중 13명은 100위 안에 든 톱랭커들이다.

최혜진 외에 세계 39위 이소미, 40위 유현조, 48위 홍정민, 49위 방신실, 52위 양희영, 63위 김민솔, 69위 윤이나, 72위 이동은, 81위 고지원, 94위 서교림, 97위 마다솜, 98위 정윤지, 103위 박혜준, 104위 배소현, 109위 김민선7, 118위 김시현, 139위 박보겸, 197위 이채은2이 출전자 명단에 포함됐다.

상금 규모는 입이 쩍 벌어진다. 일단 우승 상금은 75만 달러(10억 9000만원)다. 작년 우승자 지노 티띠꾼(태국)은 67만 5000달러를 받았다. 작년과 올해 총상금은 같지만 우승 상금이 많아진 것은 개인전과 함께 치러졌던 단체전을 없앴기 때문이다. 작년 LET 선수 중 75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가 2명밖에 없었다는 사실은 이번 대회 상금이 얼마나 큰지 확인해 준다.

2위 45만 달러(6억 5000만원), 3위 30만 달러(4억 4000만원) 그리고 12위 상금도 10만 3950달러(1억 5000만원)다. 23위만 해도 6만 8950달러(약 1억 원)를 받는다.
물론 상금 잔치에 합류하려면 일단 컷을 통과해야 한다. 120명 출전자 중 공동 60위 이내 선수만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60위 상금은 1만 3950달러(약 2000만원)다. 대회 주최 측은 컷 탈락하는 선수들에게도 1000달러를 지급한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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