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 감염병 예방 총력…예방접종·개인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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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해외여행 증가와 개학을 앞둔 시기를 맞아 부산광역시가 해외유입감염병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해외여행과 개학 등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고위험군은 설 연휴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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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설 연휴 해외여행 증가와 개학을 앞둔 시기를 맞아 부산광역시가 해외유입감염병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홍역과 인플루엔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치명률이 매우 높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이 유행 중이며,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는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이, 중동 지역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계속 보고되고 있다.
![해외감염병 예방수칙. [사진=부산광역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inews24/20260211111645852hfxo.png)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감염 동물이나 오염된 식품을 통해 전파될 수 있고 치명률이 40~75%에 달하지만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국내 상황도 안심할 수는 없다.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최근 4주간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비(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상승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일상 속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기침 예절 실천과 올바른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환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 대표적인 예방 수칙이다.
특히 설 연휴와 해외여행을 앞두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유입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리도 강화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1분기 중점검염관리지역 24개국을 지정·발표했으며, 해당 국가나 지역을 체류·경유한 입국자는 큐코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10일부터는 전국 공항만에서 국내 입국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3종에 대한 무료 검사가 시행되고 있어, 증상이 있는 해외여행객의 적극적인 활용이 권장된다.
설 연휴 기간에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와 구·군 보건소를 통해 감염병 신고와 상담이 가능하며, 부산시는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를 가동해 비상 대응에 나선다.
해외 감염병 관련 정보는 ‘해외감염병 나우(NOW)’와 ‘여행건강 오피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해외여행과 개학 등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고위험군은 설 연휴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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