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vs 아이브…스타쉽 ‘자매의 난’ 발발[초점]

이다원 기자 2026. 2. 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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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브(위)와 키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자매의 난이 발발했다. 소속 그룹 아이브와 ‘아이브 여동생’ 키키가 저마다 신보로 음원 차트 1, 2위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다.

선전포고를 날린 건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다. 이들은 미니2집 ‘델룰루 팩’(Delulu Pack) 타이틀곡 ‘404 (New Era)’로 10일 오후 10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26일 발매 이후 16일 만에 이룬 쾌거로, 신예인 키키의 이름값을 한단계 더 격상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또한 11일 오전 10시 기준 다시 한번 톱100 차트 1위를 탈환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행보를 보여준다.

그룹 키키.

이와 함께 키키는 멜론 일간 차트(2월 9일 기준) 4위, 2월 1주 차 주간인기상 1위에 오르며 끊임없는 상승세를 입증했고, 유튜브 뮤직 일간 차트(2월 8일 기준)와 주간 차트(1월 30일~2월 5일), 애플 뮤직 인기 차트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차트에서 최고 1위, 벅스 일간 차트(2월 9일 기준)와 주간 차트(2월 2일~2월 8일) 모두 정상을 기록하며 국내 음원 플랫폼을 장악, 바이브, 플로 등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차트에서의 존재감도 눈에 띈다. ‘404 (New Era)’는 10일 오후 11시 기준 아이튠즈 14개 국가 및 지역의 K팝 톱 송 차트에 진입했으며, 신보 ‘델룰루 팩’ 또한 13개 국가 및 지역의 K팝 톱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키키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중국 시장 역시 반응이 뜨겁다. ‘델룰루 팩’은 발매 직후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급상승 차트에 수록곡 전곡을 차트인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또한, 한국 차트(1월 30일~2월 5일) 1위에 오르며 그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중국 왕이윈 뮤직 신곡 차트와 한국어 차트에 안착하며 현지 내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그룹 아이브.

하지만 ‘언니 그룹’ 아이브도 조금도 봐주지 않았다. 지난 9일 발매된 정규2집 ‘리바이브 플러스’(REVIVE+) 선공개곡 ‘뱅뱅’(BANG BANG)을 내놓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기준 ‘뱅뱅’은 핫100 2위에 오르며 키키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톱100에서도 단숨에 4위까지 올라 ‘여동생’ 키키의 왕좌를 위협한다. 또한 지니 차트에서는 톱100 중 7위에 올라 11위인 키키를 따돌리기도 했다. 유튜브 뮤직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올랐고, 2위인 키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11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이틀째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뱅뱅’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에서 19위(10일)를 기록한 데 이어, 11일 8시 기준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서 21개 국가 및 지역에서 톱10 차트인했고, 톱 송 차트에서는 17개 국가 및 지역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1일 9시 기준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에서는 급상승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역시 발매 이후 주요 음원 사이트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비롯해 해외 신착 악곡 톱·해외 POP 톱·해외 Hit 곡 톱 차트 모두 1위를 석권했다. 또한,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TOP100, 뉴 송 실시간 차트 모두 3위에 안착, mora 해외 싱글 실시간 차트 1위 기록 등 탄탄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아이브와 키키, 두 자매 사이 누가 진정한 왕관의 소유자가 될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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