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경쟁…서명운동 돌입

손상원 2026. 2. 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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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산업 육성에 나선 전남 고흥군이 우주항공진흥산업진흥원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을 고흥에 설립하도록 촉구하는 군민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고흥군은 현재 조성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시너지는 우주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구심점이 돼 기업 유치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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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진흥원 고흥 유치 경쟁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나로 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산업 육성에 나선 전남 고흥군이 우주항공진흥산업진흥원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을 고흥에 설립하도록 촉구하는 군민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고흥군은 앞으로 포럼 등 행사를 통해 고흥 유치 타당성과 논리를 개발하고 여론도 조성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이 설립 추진하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기술사업화 지원, 산업기반 조성 등 관련 사업을 기획·평가·관리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11월 제4차 우주개발 진흥 (수정) 계획에서 등장한 뒤 대전, 경남이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부에서 구축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중 대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해 여러 연구기관이 있고 경남 사천에는 우주항공청(KASA)이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고흥에는 전문 지원 기관이 없다고 고흥군은 주장한다.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 대한민국 우주 영토를 확장하는 실질적 관문인데도 산업 진흥을 뒷받침할 기관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고흥군은 현재 조성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시너지는 우주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구심점이 돼 기업 유치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과거와 같은 특정 지역 위주의 집중 투자 방식으로는 대한민국 우주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국가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반드시 고흥에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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