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회사 → 로봇주 가나?” LG전자, 피지컬AI 기대감에 주가 13% 강세 [종목Pick]

신주희 2026. 2.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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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3%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기준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만7700원(17.02%) 오른 1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줄상향했다.

대신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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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엑사원 ‘피지컬 AI’ 시너지 기대
1분기 영업이익 개선 전망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LG전자 주가가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3%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기준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만7700원(17.02%) 오른 1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의 로봇 부문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줄상향했다. 대신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61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컨센서스(1조 3700억원)을 상회한 깜짝 실적을 예상한다”며 상향 이유를 밝혔다.

가전 사업 부문은 북미 관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다응하면서 미국과 멕시코에서 생산 비중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 또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가격을 인상하며 마진을 확보한 점이 1분기 영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AI 엑사원과 피지컬 AI와의 결합도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 꼽혔다. 대신증권은 LG전자가 가정용 로봇 클로이드에서 물류, 클로이 캐리봇 등 산업용 로봇으로 포트폴리오가 다각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LG전자가 지분을 투자한 로보티즈, 로보스타 및 베어로보틱스가 차별화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3.7% 증가하고 포트폴리오가 B2C에서 B2B로 전환, 데이터센터향으로 공조(ES) 사업 강화, VS(전장)의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을 반영하면 저평가로 판단한다”며 “1분기 실적 상향에서 AI피지컬 사업의 확대를 반영해 주가의 상승 여력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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