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기인 육아 ‘긴급돌봄’ 100명 지원…WISET 중점사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포닥) 3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 '긴급돌봄 지원사업' 시범사업이 올해 정식사업으로 전환돼 전국 이공계 대학원생·비전임연구자 100명을 지원한다.
우선 연구와 육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돌봄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이공계 대학원생, 비전임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정식사업으로 전환하고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포닥) 3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 ‘긴급돌봄 지원사업’ 시범사업이 올해 정식사업으로 전환돼 전국 이공계 대학원생·비전임연구자 100명을 지원한다. 지원금액도 2025년 180만원에서 올해 최대 400만원(월 40만원, 10개월)으로 늘렸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11일 ‘UN 세계 여성과학인의 날’을 맞아 이같은 내용이 담긴 ‘WISET 2026년 중점 추진사업’을 확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연구와 육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돌봄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이공계 대학원생, 비전임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정식사업으로 전환하고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 출산, 육아 등으로 연장된 연구과제에 대한 과제비를 지원하는 ‘육아기 연구자 과제 지원 사업’의 지원 규모도 작년 10건에서 올해 20건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늘렸다.
여성과학기술인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I 역량강화지원 사업과 실무 교육도 확대한다. 여성과학기술인 온라인 플랫폼 ‘W브릿지’ 내에 ‘AI 경력개발 서비스’를 신설, 개인의 역량을 AI로 정밀 진단하고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AI 융합 데이터 분석 ▲AI 로봇 시스템 엔지니어 ▲생성형 AI 전문 강사 등 5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총 11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공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경력 전환·다변화 교육을 통해 이공계 경력보유 여성들의 연구 현장 경력 복귀도 돕는다. 올해 여성과학기술인 연구개발 분야 경력 복귀를 돕기 위한 ‘여성과학기술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을 통해 304명을 지원하고 ‘경력 다변화 교육’을 신설해 인력 수요가 많은 신성장 분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복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R-WeSET 2.0) 수혜 규모를 작년 12억원에서 올해 20억원으로 확대한다. 미래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여학생 대상 연구 프로젝트 및 멘토링도 지원한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UN이 지정한 ‘세계여성과학인의 날’을 맞아 국제사회도 여성 과학인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촘촘한 정책 지원을 통해 과학기술인 모두가 마음껏 역량을 펼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