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25년 쉬어간 카카오게임즈…미뤄둔 신작 올해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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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출시 공백과 글로벌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39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오딘Q의 경우 초기 흥행 스케일을 극대화시키고 MMORPG 특유의 대규모 경쟁 콘텐츠가 중장기적으로 안정화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했다"며 "국내 한정 출시가 아닌 대만, 일본, 아시아 포함한 글로벌 원빌드 출시로 방향을 잡았다. 이를 위해 2분기말에서 3분기로 일부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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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출시 공백과 글로벌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39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올해 출시가 본격화되는 기대작들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11일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025년 연간 매출 4650억원, 영업손실 395억9100만원, 당기순손실 1429억5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86%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손실폭이 11.61% 줄었다.
2025년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 988억8900만원, 영업손실 130억8900만원, 당기순손실 1105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5.77%, 234.71%, 0.9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2.42%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자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의 2025년 실적 현황. [사진=카카오게임즈]](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inews24/20260211101904638mdtn.jpg)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부진에 따른 공백 및 글로벌 투자 확대에 따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세나테크놀로지와 카카오VX, 넵튠 지분을 매각하는 등 비핵심 사업을 축소하고 핵심 사업인 게임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재정비하며 구조적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재원 운용의 유연성을 기반으로 장르 및 PC 온라인, 콘솔 등으로의 플랫폼 확장을 본격화한다. 특히 대형 게임의 완성도 및 시장 검증을 거쳐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파이프라인을 가시화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실적발표에서 "최근 펀더멘털 악화의 정확한 이유는 개발 자회사들의 개발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발 자회사 신작들의 론칭이 늦어지는 부분 때문"이라며 "원인이 명확하기 때문에 자회사 신작들이 나오는 시점에 개발비 리쿱이 발생하는 만큼 재무적 레버리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금까지 다져온 구조 개편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신작들을 가시화할 예정"이라며 "게임 개발에 역량을 끌어모아 자체 IP 확장뿐 아니라, 플랫폼, 장르, 지역 별 다변화된 웰메이드 신작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분기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모티브로 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슴미니즈(SMiniz)'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 캐주얼 장르를 라인업에 추가한다. 이후 기대작 '오딘Q'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통해 '오딘'과 '아키에이지' 등 핵심 IP를 PC온라인·콘솔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아울러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 △2.5D MMORPG '프로젝트 OQ'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등의 신작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개발 완성도와 글로벌 성과 견인을 위해 일부 타이틀들의 일정이 소폭 연기됐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오딘Q의 경우 초기 흥행 스케일을 극대화시키고 MMORPG 특유의 대규모 경쟁 콘텐츠가 중장기적으로 안정화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했다"며 "국내 한정 출시가 아닌 대만, 일본, 아시아 포함한 글로벌 원빌드 출시로 방향을 잡았다. 이를 위해 2분기말에서 3분기로 일부 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딘Q에 일정 연기에 맞춰 다른 게임들의 일정도 순차적으로 얼라인하게 됐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나 '크로노 오디세이' 역시 완성도를 우선으로 하는 기조 하에 테스트 최적화, 개선 사항 반영을 위해 일정을 재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의 주요 라인업. [사진=카카오게임즈]](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inews24/20260211101905924dmx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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