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 유플러스 CEO, MWC 기조연설

LG유플러스 홍범식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통신·모바일 기술 전시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올해 MWC는 다음 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린다.
LG유플러스는 11일 “LG그룹 경영자가 MWC 공식 기조연설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에서 홍 CEO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온디바이스(on-device·기기 내장형) 기반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소개할 예정이다. 익시오는 음성 통화를 기반으로 통화 녹음과 요약, 실시간 보이스 피싱 탐지, AI 변조 음성 식별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말 ‘익시오’를 출시했고, 최근 구글과 협업해 통화 중 생성형 AI를 활용한 검색 기능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기조연설에선 음성 통화를 매개로 가족 간 소통을 다룬 영상도 함께 상영한다고 LG유플러스는 밝혔다. 이를 통해 ‘사람 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라는 서비스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기조 연설은 LG유플러스의 본격적인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선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음성 통화 영역에서 상용화된 AI 서비스 사례가 아직 제한적인 상황에서 글로벌 AI 시장 개척 의지를 밝히겠다는 것이다.
홍 CEO는 MWC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 주최 만찬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공식 일정으로, MWC 기조 연설자와 글로벌 통신·IT 업계 주요 인사들이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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