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풍 타고 미세먼지 유입…전국 대기질 ‘나쁨’

윤종진 2026. 2. 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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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부터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국 곳곳의 대기질이 나빠지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전남과 부산, 울산, 경남도 저녁부터 농도가 짙어져 '나쁨' 수준에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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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건조·강풍 겹쳐…화재 위험 ‘주의’
▲ 미세먼지 나쁨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11일 오전부터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국 곳곳의 대기질이 나빠지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전남과 부산, 울산, 경남도 저녁부터 농도가 짙어져 ‘나쁨’ 수준에 들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기존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상황에서 오전부터 북서 기류를 따라 국외 미세먼지가 중서부 지역으로 유입돼 남동진하면서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1도, 대전 2.3도, 광주 2.3도, 대구 3.4도, 울산 3.3도, 부산 4.2도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상되며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영남 등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부산과 울산, 경북 경주와 포항 등은 지난해 12월 26일 건조특보가 내려진 뒤 이날까지 48일째 유지되고 있다. 이는 현재 기준으로 건조특보를 발령하기 시작한 2004년 6월 이후, 2005년부터 집계했을 때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기록이다.

동해안과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바람도 거세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우려가 큰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11일 바람이 시속 30∼55㎞(8∼1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5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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