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재건’ 나선 울산HD…자존심 회복하나
[KBS 울산] [앵커]
감독과 선수단의 갈등에 성적 부진까지 겪으며 최악의 한 해를 보낸 프로축구 울산 HD가 명가 재건에 나섭니다.
선수들은 팀의 전설에서 사령탑으로 복귀한 김현석 감독과 함께 자존심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훈련 현장을 김옥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쌀쌀한 날씨에도 그라운드에 열기가 넘칩니다.
실전 같은 훈련으로 잔디 위를 누비고, 기합을 지르며 분위기를 띄웁니다.
["으아! 오케이!"]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보는 인물, 올 시즌 울산 HD를 이끌 '가물치' 김현석 감독입니다.
지난해 역대급 성적 부진과 내홍 속에 두 차례나 감독을 교체한 만큼 김 감독은 '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김현석/울산 HD 감독 : "깨진 마음을 퍼즐처럼 맞춰가는 데 굉장히 시간 할애를 많이 했고요. 훈련을 통해서 선수들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선수들도 '명가 재건'을 다짐했습니다.
2년 연속 주장으로 선임된 김영권은 "축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영권/울산 HD 주장 : "저희 선수들이 경기에 얼마나 진심으로 뛰고 있는지, 얼마나 정말 최선을 다해서 뛰고 있는지,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만족해하실 부분인 것 같아요."]
유럽 이적설에도 잔류를 선택한 이동경 등 선수들은 조직력 강화에 집중하며 새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습니다.
명가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담금질을 마친 울산 HD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리그 첫 경기를 펼칩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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