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4시] 영천시, 설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배출시설 집중 점검
영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점검…고품질 쌀 경쟁력 강화 논의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영천시가 설 연휴 환경관리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를 대비해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 차단에 나선다. 영천시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천시는 연휴 전·중·후 단계별 관리체계를 가동해 배출시설 점검과 현장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연휴 전인 오는 13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과거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 등 관리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정상 운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배출업체와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을 병행한다. 환경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별감시 기간 중 위법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수질오염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배출사업장 스스로 시설 관리에 관심을 갖고 환경오염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환경오염행위가 의심될 경우 환경오염 예방 신고·상담창구 또는 영천시 상황실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 영천시, 설 연휴 대비 무인민원발급기 24대 일제 점검
경북 영천시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무인민원발급기 전수 점검에 나섰다. 연휴 기간에도 민원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응에 나선 것이다. 영천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24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동안 민원 서류 발급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발급기 본체와 소프트웨어, CCTV 작동 여부 등이며 기기 주변 환경 정비도 병행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영천시는 연휴 기간 중 기기 장애 발생에 대비해 유지보수 업체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이상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경주세무서 영천지서, 영천역,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육군3사관학교, 차량등록소 등에 설치돼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발급기는 영천시청 서편 옥외 부스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등 2곳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토지대장 등 122종의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점검…고품질 쌀 경쟁력 강화 논의
경북 영천시가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두고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영천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관련 간담회를 열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매입 품종 운영 방안과 미질 향상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과 RPC 대표 등이 참석해 정부의 고품질 쌀 생산·유통·소비 정책 방향에 따른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재배 현장의 의견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정부 보급종 공급 여부와 지역 재배 여건을 주요 쟁점으로 제시하며 영농 현장에서의 재배 안정성 확보와 품질 관리 방안, 병해충과 자연재해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영천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조평'과 '삼광' 품종을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했다. 2022년부터는 '삼광'과 '해담' 품종을 매입하고 있다. 영천시는 오는 2027년까지 동일한 매입 품종을 유지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향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운영에 참고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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