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부실한 황소가 있나”…황희찬, 종아리 부상 낙마 “수 주 걸릴 듯” 울브스 팬 비판 쏟아진다

‘황소’ 황희찬(30·울버햄프턴)이 또 부상이다. 강등이 눈앞인 팀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에도 악재다.
롭 에드워즈 울버햄프턴 감독은 11일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를 하루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이 부상이라고 밝혔다.
에드워즈 감독은 “황희찬은 결장한다. (복귀에) 몇 주는 걸릴 것”이라면서 “종아리 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주 정도 후에 다시 검사해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지만, 아마도 몇 주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지난 8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5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1-3 패)에 선발 출전했다가 팀이 0-3으로 뒤지던 전반 43분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황희찬은 아쉬운 표정으로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눴고, 결국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와 교체됐다.

황희찬은 그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려왔다.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운 황희찬은 플레이 스타일과 근육이 많은 체형 탓에 부상이 잦았다. 커리어 동안 특히 햄스트링 부상이 많았는데, 올 시즌에는 종아리 부상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종아리를 다쳐 한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이번에 다시 다치자 적지 않은 울버햄프턴 팬들이 황희찬을 향해 도 넘은 조롱과 비난까지 보내고 있다.
울버햄프턴 구단은 이날 에드워즈 감독의 말을 전하면서 “최근 팬들의 비판을 받아온 황희찬은 부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으며, 가까운 시일 내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희찬의 부상은 울버햄프턴뿐만 아니라 월드컵을 준비하는 국가대표팀에도 걱정을 안긴다. 월드컵 개막이 넉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표팀 주요 공격 옵션 중 하나인 황희찬의 부상이 장기화하면 작지 않은 타격이다. 회복한다 하더라도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공격수를 전술의 기본 축으로 놓기 쉽지 않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최정예로 영국에서 코트디부아르의 친선경기를 치른 뒤 오스트리아로 장소를 옮겨 오스트리아와도 맞붙을 예정이다. 대표팀은 황희찬의 발탁 여부를 놓고 그의 몸상태를 면밀히 주시할 수밖에 없게 됐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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