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수주 기대감에 프리마켓서 강세
하이엔드 브랜드 전략 집중 승부

DL이앤씨가 서울 강남 재건축의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5구역' 수주를 위해 사활을 거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하며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3.24%) 오른 51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의 눈길을 끄는 건 단연 압구정 재건축 사업이다. DL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를 내세워 압구정5구역(압구정 한양1·2차) 수주전에 본격 참전했다. 특히 다른 건설사들이 여러 구역을 동시에 살피는 것과 달리, DL이앤씨는 오직 5구역 한 곳에만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파격적인 전략을 택했다. 모든 조합원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설계를 제안하며 승부수를 던진 상태다.
실적 전망도 밝다. 2026년 예상 매출액은 7조 927억 원, 영업이익은 4137억 원으로 추정되며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순차입금 또한 2026년 기준 -1조 20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어 대형 건설사 중 독보적인 재무 건전성을 자랑한다.
신영증권은 DL이앤씨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6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6년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12만 3337원에 적정 PBR(주가순자산비율) 0.55배를 적용한 수치다.
박경자 신영증권 연구원은 "2025년 주택 누계 수주 6.5조 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규모는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며 "과거부터 관급 공사에서 경쟁 우위를 갖춘 데다 현재 서울 공공형 도시정비사업에서만 2조 원 이상의 수주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2026년 한남5구역 시공권 인식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대기하고 있어 건설 업황 반등의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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