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디즈니와 만나 한국의 메릴 스트립 된다..'호퍼스'

신진아 2026. 2. 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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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서 성우 도전
이수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캐 부자’이자 만능 엔터테이너인 이수지가 이번에는 목소리 연기로 관객과 만난다.

11일 쿠팡의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수지는 오는 3월 4일 개봉하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호퍼스’에 스페셜 카메오 더빙으로 참여한다.

‘호퍼스’는 사람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담는 호핑(Hopping) 기술을 소재로 다룬 이야기로, 디즈니·픽사판 ‘아바타’로 불린다. 로봇 ‘비버’가 된 소녀 ‘메이블’이 낯설고도 신비로운 동물 세계에 잠입하며 펼치는 예측불가한 모험을 그린다.

이수지는 곤충 여왕과 곤충 왕자 1인 2역의 목소리를 맡는다. 특히 ‘곤충 여왕’의 오리지널 성우를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맡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국에서는 이수지가 바통을 이어받아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이수지는 현실 공감 연기와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각종 방송 및 OTT,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인기 부캐릭터를 탄생시켜 왔다. 이번에는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며,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허무는 올라운더 엔터테이너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

한편 ‘호퍼스’는 ‘위 베어 베어스’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카 2’ ‘마다가스카의 펭귄’등의 작품에 참여한 다니엘 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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