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효과 대박!' 원래도 강팀이던 클리블랜드, 날개를 제대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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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이 이적하자마자 본인의 진가를 뽐내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19-117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로 합류해 2경기를 치른 하든은 평균 22.5점 7.5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특히 이날 강팀 덴버와의 경기는 왜 클리블랜드가 하든을 원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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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하든이 이적하자마자 본인의 진가를 뽐내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19-117로 승리했다.
짜릿한 승리였다.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으나, 리드를 잡은 쪽은 줄곧 덴버였다. 클리블랜드가 추격에 나설 때마다 니콜라 요비치와 크리스찬 브라운, 줄리안 스트로더 등이 득점하며 흐름을 끊었다.
하지만 4쿼터 극적인 반전 드라마가 나왔다. 그 중심에는 신입생 제임스 하든이 있었다. 종료 50초를 남기고 114-117로 3점 뒤진 상황, 덴버는 요키치에 공을 투입하며 일대일 공격을 맡겼다. 이때 하든이 기가 막힌 타이밍에 도움 수비로 요키치의 공을 스틸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주특기인 스텝백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17-117 동점에서 덴버의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3점슛이 실패했지만, 클리블랜드는 도노반 미첼이 종료 1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얻어내며 침착하게 역전에 성공했다. 덴버의 마지막 공격이 무위로 끝나며 클리블랜드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하든 효과를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클리블랜드로 합류해 2경기를 치른 하든은 평균 22.5점 7.5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특히 이날 강팀 덴버와의 경기는 왜 클리블랜드가 하든을 원했는지 알 수 있었다.
기존 클리블랜드였다면 클러치 상황에서 오직 미첼만 바라봤을 것이 뻔하다. 그리고 상대도 미첼만 집중적으로 수비했을 것이다. 하지만 하든의 가세로 믿을만한 클러치 해결사가 한 명이 늘었고, 이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엄청난 영향을 발휘했다.
하든의 데뷔였던 지난 8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는 냉정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3점 8어시스트로 개인 기록은 좋았으나, 미첼과 호흡도 아쉬웠고,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었다. 그런 하든이 1경기만에 달라졌다. 이것만 봐도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시즌 LA 클리퍼스에서 시작한 하든이 시즌 중반에 팀을 옮길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든은 LA 출신이고, 클리퍼스에 대한 애정도 컸다. 하지만 하든은 그런 클리퍼스에서 이적을 요청했다.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우승 반지 때문이었다. NBA 커리어 내내 우승을 제외하면 모든 것을 이뤄낸 하든이기에 우승에 대한 욕망은 참을 수 없었다.
과연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하든이 생애 첫 우승 반지를 획득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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