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아 대표팀 같이 나가야지”…이현중의 응원, 3개월 만에 이룬 꿈

박정현 기자 2026. 2. 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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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강지훈(23·201㎝)이 프로 데뷔 3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는 꿈을 이뤘다.

강지훈은 "뽑힐 줄 몰라서 정말 놀라웠다. 국가대표로 뽑히게 도와준 코칭스태프와 소속팀 형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태극마크를 다는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 코트 위에서 안일한 플레이를 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중은 몇년 전 조언을 구하던 강지훈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같이 대표팀에 나가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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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강지훈은 프로 데뷔 3개월 만에 성인 국가대표팀에 뽑혔다. 내외곽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대표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KBL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고양 소노 강지훈(23·201㎝)이 프로 데뷔 3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는 꿈을 이뤘다.

강지훈은 4일 발표된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윈도우 2) 12인 명단에 이름 올렸다. 니콜라스 마줄스 한국 농구대표팀 감독(46·라트비아) 체제에서 치르는 첫 국제대회부터 부름을 받으며 성인 대표팀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대표팀 발탁이다. 강지훈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5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소노 유니폼을 입었다. 손창환 소노 감독(50)의 지도하에 빠르게 성장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23경기에 출전해 경기 평균 8.8점·4.0리바운드·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소노 강지훈(위)은 프로 데뷔 3개월 만에 성인 국가대표팀에 뽑혔다. 내외곽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대표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KBL
강지훈은 “뽑힐 줄 몰라서 정말 놀라웠다. 국가대표로 뽑히게 도와준 코칭스태프와 소속팀 형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태극마크를 다는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 코트 위에서 안일한 플레이를 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지훈은 삼일상고 선배인 이현중(26·나가사키 벨카)의 응원에 힘입어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현중은 몇년 전 조언을 구하던 강지훈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같이 대표팀에 나가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지훈은 그 말을 잊지 않고 꿈을 키우며 이현중과 함께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다.
소노 강지훈은 프로 데뷔 3개월 만에 성인 국가대표팀에 뽑혔다. 내외곽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대표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KBL
“예전에 (이)현중이 건넨 말처럼 함께 대표팀에 가게 돼 믿기지 않는다”고 놀라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강지훈은 “대표팀에는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동료와 호흡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지훈은 대표팀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201㎝의 큰 신장으로 골밑에서 싸울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 35.1%의 준수한 3점슛 성공률이 말해주듯 외곽에서도 힘을 실어줄 수 있다.

강지훈은 어떤 위치에서든 제 몫을 해내겠다는 각오다.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부터 열심히 해내고 싶다”고 강조한 강지훈은 “내 장점은 잘 뛰는 빅맨이면서 외곽슛이 가능한 부분이다. 이를 잘 활용해 대표팀에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소노 강지훈은 프로 데뷔 3개월 만에 성인 국가대표팀에 뽑혔다. 내외곽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대표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KBL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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