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행" 못 막았는데…이륙 15분 전 긴급 전화

2026. 2. 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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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건은 그제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벌어졌습니다.

폐섬유증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 A 씨가 안락사를 위해 출국한다는 가족들의 긴박한 신고가 접수된 건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공항에서 A 씨를 직접 만나 면담했지만,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말에 처음엔 출국을 막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출발을 불과 15분 앞둔 시점에 A 씨의 가족이 유서 형식의 편지를 발견했다고 알려 오면서 상황이 급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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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행 비행기에 탔던 60대 남성을 경찰이 제지했다는 소식인데 이유가 뭔가요?

네, 사건은 그제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벌어졌습니다.

폐섬유증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 A 씨가 안락사를 위해 출국한다는 가족들의 긴박한 신고가 접수된 건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공항에서 A 씨를 직접 만나 면담했지만,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말에 처음엔 출국을 막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출발을 불과 15분 앞둔 시점에 A 씨의 가족이 유서 형식의 편지를 발견했다고 알려 오면서 상황이 급박해졌습니다.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경찰은 즉시 긴급조치를 통해 항공기 이륙을 지연시키고 이미 탑승한 A 씨를 기내에서 내리게 했습니다.

A 씨는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외국인에게도 조력자살이 허용되는 스위스로 가려던 계획이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조력자살은 의사의 도움을 받아 환자가 스스로 약물을 투여하는 형태의 안락사로, 우리나라에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경찰은 A 씨와 비슷한 연령대의 경찰관이 장시간 면담을 진행하며 설득한 끝에 A 씨가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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