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한국 선수 최초로 페블비치서 우승컵 들어 올릴까…매킬로이는 올해 첫 PGA 출전

김세영 기자 2026. 2. 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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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의 기세가 심심치 않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개 대회에 나가 공동 11위, 공동 6위, 공동 2위, 공동 3위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 우승자 매킬로이는 올해 처음 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보인다.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도 올해 첫 PGA 투어 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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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페블비치 프로암 12일 개막
김시우. AFP연합뉴스


김시우의 기세가 심심치 않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개 대회에 나가 공동 11위, 공동 6위, 공동 2위, 공동 3위의 성적을 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소니 오픈에서만 톱10 안에 들지 못했다. 김시우 스스로도 “지금이 선수 생활 중 가장 스윙이 좋다”고 평가한다.

김시우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막하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해 PGA 투어 8개 시그니처 이벤트 중 첫 번째 대회다. 총상금은 2000만 달러 규모이며 4대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1·2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와 스파이글래스힐 골프코스(파72)에서 번갈아 치른 뒤 3라운드부터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경기해 우승자를 정한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아직 없다. 세계 랭킹 26위로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 중인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2024년 공동 14위, 지난해 12위 등 좋은 성적을 내왔다.

우승 경쟁은 만만치 않다.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출전한다.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지난해 우승자 매킬로이는 올해 처음 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보인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올해 벌써 2승을 수확한 크리스 고터럽(미국)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셰플러는 지난주 피닉스 오픈 1라운드에서 73타를 치며 하위권으로 처졌지만 최종일 공동 3위까지 뛰어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도 올해 첫 PGA 투어 대회를 치른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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