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24% “테슬라 FSD 등 자율주행 비용 안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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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테슬라 FSD와 같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비용 지불 의향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모빌리티가 2026년 신차 구매 예정자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FSD와 같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추가 비용 지불 의향 조사에서는 '지불 의향 없음'이 23.5%로 단일 항목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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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테슬라 FSD와 같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비용 지불 의향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모빌리티가 2026년 신차 구매 예정자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FSD와 같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추가 비용 지불 의향 조사에서는 ‘지불 의향 없음’이 23.5%로 단일 항목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세부 구간별로는 300만원 미만이면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20.6%, 300만~500만원 미만 19.9%, 500만~1000만원 미만 19.5%로 집계됐다. 일정 수준의 추가 비용 지불 의사가 있는 응답이 전체의 76.5%를 차지했다. 반면 1000만원 이상 지불 의향은 6.5%로 극히 소수였다. 월 구독 방식 선호는 10.1%로 일부 수요가 존재해 자율주행 기능이 프리미엄 옵션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대중화를 위해서는 300만~500만원대의 현실적인 가격대가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자율주행 기술 발전이 차량 선택 기준에 미칠 영향으로는 안전성 기준의 중요도 확대가 26.7%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능력(23.8%) △자율주행 기술 수준을 우선 고려(21.7%) △브랜드보다 기술력을 중시(18.0%) 등이 뒤를 이었다.
전기차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선 전체 응답자의 75.1%가 전기차 구매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차도 검토 대상이다’가 4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차를 적극 고려 중’ 18.4%, ‘전기차로 확정했다’ 9.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차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3%에 그쳤다.
전기차를 고려하는 이유로는 경제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비 대비 충전비 절감’이 62.5%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어 정부 보조금 지원 41.3%, 세제 혜택 32.7%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는 인프라와 안전 관련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순위는 △충전 인프라 부족(45.3%)이 가장 높았고 △화재 등 안전성 우려(34.9%) △충전 시간 소요(32.8%) △배터리 수명 및 교체 비용(32.3%) △주행거리 불안(29.3%) △차량 가격 부담(26.7%)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매력 요인으로는 가격 경쟁력이 가장 두드러졌다. 가격 경쟁력을 꼽은 응답이 64.3%로 압도적인 1위를 나타냈다. △배터리 기술 및 주행거리(14.1%) △세련된 디자인과 외관(11.9%) △최신 기술 사양(9.0%) △충전 속도(7.6%) 순으로 나타났다. ‘매력적인 점이 없다’는 응답도 26.4%에 달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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