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 13개월 만에 최소 폭 증가…청년 고용 부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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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0만 8천 명 늘며 증가 폭이 13개월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11일) 발표한 '2026년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798만 6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0만 8천 명 증가했습니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2021년 1월(-1만 5천 명)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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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0만 8천 명 늘며 증가 폭이 13개월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11일) 발표한 '2026년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798만 6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0만 8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증가 폭은 전월보다 축소되며 2024년 12월(-5만 2천 명)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지난해부터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9월을 제외하면 10~20만 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산업별로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9만 8천 명 줄며 2013년 산업분류 개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2023년부터 추세적으로 많이 증가해 온 과정에서 기술적 조정이 있었고, 전문서비스업 관련해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신입 직원 채용이 둔화한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업 4만 천 명, 건설업 2만 명, 제조업도 2만 3천 명 줄었습니다.
계절적 영향 등으로 농림어업에서는 취업자가 10만 7천 명 감소했습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8만 5천 명), 운수 및 창고업(7만 천 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4만 5천 명)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7만 5천 명 줄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60세 이상에서 14만 천 명, 30대에서 10만 천 명 각각 증가한 반면, 20대는 19만 9천 명 감소했습니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2021년 1월(-1만 5천 명)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작았습니다.
빈 국장은 "농림어업이 고령화로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지난달 기온, 한파 영향으로 노인들의 활동성이 떨어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로 1년 전과 같았습니다.
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2%로 0.4%P 올랐습니다.
다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2%P 떨어진 43.6%로 21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실업률은 4.1%로 0.4%P 상승해 2022년 1월(4.1%)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71만 7천 명으로 4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도 구직활동도 안 하는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11만 명 늘어난 278만 4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60세 이상과 20대에서 '쉬었음' 인구가 각각 11만 8천 명, 4만 6천 명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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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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