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토트넘 감독 적임자라고 1000% 확신한다”…17경기 2승, 강등권 내몰고도 ‘여전한 자신감’

박진우 기자 2026. 2. 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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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스스로에 대해 '1000%' 확신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승점 29점으로 16위까지 추락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17경기에서 단 2승 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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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스스로에 대해 ‘1000%’ 확신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승점 29점으로 16위까지 추락했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토트넘이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후반 반전 경기력을 선보이며 2-2 무승부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지만,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0-2 완패로 흐름이 끊겼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이 컸다.

뉴캐슬전 승리로 반등을 모색해야 했지만, 경기력은 처참했다. 토트넘은 전반 내내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 5분 말릭 타이우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0-1로 끌려갔다.

반전은 없었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 아치 그레이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희망을 살리는 듯했다. 그러나 불과 4분 만에 제이콥 램지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가용 가능한 교체 자원이 턱없이 적었던 토트넘은 별다른 저항을 해보지도 못하고 1-2로 패배했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17경기에서 단 2승 만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8경기 무승(4무 4패)에 빠지며 어느덧 16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불과 승점 5점. 이제 토트넘은 잔류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이날 토트넘 팬들은 ‘경질 챈트’를 외쳤지만, 프랭크 감독은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적임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1000% 확신한다. 그리고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점도 1000% 확신한다. 시즌 막판에 11~12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속출했다. 그간 우리가 겪어온 일들을 보면 정말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무언가를 만들어가야 하고, 이 시간을 버텨내야 할 때 필요한 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회복탄력성이다. 토트넘뿐 아니라 다른 많은 구단에서도 나보다 먼저 이 자리에 앉았던 감독들 가운데 여러 차례 이성을 잃은 사례가 많았다. 그래서 지금은 차분함을 유지한 채 계속 나아가는 것, 끝까지 싸우고 옳은 방향을 고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이사회, 리더들, 선수단, 스태프, 나 자신, 그리고 팬들까지 모두가 함께해야만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이 과정을 반드시 함께 지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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