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증시] 꺾인 소비에 경기 둔화 우려…뉴욕증시, 혼조 마감
3분 증시입니다.
▶ 꺾인 소비에 경기 둔화 우려…뉴욕증시, 혼조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 올랐고요.
반면 S&P500 지수는 0.33%, 나스닥 종합지수는 0.59% 밀리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는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상승분을 대부분 토해냈습니다.
앞서 이틀간 급반등한 데 이어 미국 12월 소매 판매가 예상외로 둔화하면서 경기 약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누른 건데요.
핵심 고용 지표인 1월 비농업 고용 지표의 발표를 하루 앞두고 숨을 고르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매 판매가 7,350억 달러로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증가율 전망치인 0.4%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입니다.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데요.
1년 전보다는 2.4% 증가했지만,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라는 점을 고려하면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매 판매는 1년 전보다 감소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12월은 성탄절과 연말 연휴 기간이 포함돼 미국의 연중 최대 소비 대목으로 꼽히는 시기인데도 소비 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비 악화 여파로 대형 소매 매장인 코스트코와 월마트도 주가가 밀렸습니다.
월마트는 1.80%, 코스트코는 2.64% 떨어졌습니다.
▶ 알트루이스트, AI 기반 세금 설계 도구 공개
핀테크 플랫폼 알트루이스트가 AI 기반 세금 설계 도구를 공개했습니다.
고객의 세금 신고서, 급여 명세서, 계좌와 자산 내역, 이메일과 미팅 노트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 맞춤형 세무 전략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소식에 금융 자문 업종을 중심으로 흔들렸습니다.
LPL 파이낸셜 주가는 8.31% 하락했고, 찰스 슈왑은 7.42%, 모건스탠리는 2.45%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대체로 약세였습니다.
전날 100년짜리 초장기 회사채 발행 보도가 나온 알파벳은 1.77% 하락했습니다.
메타는 0.96% 떨어졌고요.
엔비디아도 0.79% 밀렸습니다.
엔비디아 대항마로 불리는 AMD는 1.13% 하락했습니다.
AI 소프트웨어업체 팔란티어는 2.38% 떨어졌습니다.
페라리는 기대 이상의 4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8% 넘게 급등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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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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