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메달리스트 “바람피웠다”…수상소감서 참회 눈물

김미영 2026. 2. 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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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바이애슬론 동메달리스트가 수상식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 친구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28)는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 경기에서 52분 19초 8을 기록, '대표팀 동료' 요한올라브 보튼(51분 31초 5)과 에릭 페로(프랑스·51분 46초 3)에 이어 동메달을 거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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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동메달리스트가 수상식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 친구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28)는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 경기에서 52분 19초 8을 기록, ‘대표팀 동료’ 요한올라브 보튼(51분 31초 5)과 에릭 페로(프랑스·51분 46초 3)에 이어 동메달을 거머줬다.

이후 그는 노르웨이 방송사 NRK와 인터뷰에서 “6개월 전에 제 인생의 사랑을 만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다정한 사람”이라며 “3개월 전 인생 최대 실수를 범했다. 그녀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고 갑작스럽게 고백해 주변을 당황케 했다.

그는 “일주일 전에 내가 저지른 일을 그녀에게 털어놨다”며 “많은 분이 이제 저를 다른 눈으로 바라보겠지만, 제 눈에는 오직 그녀만 있다. 지금 이런 말을 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근 운동은 뒷전이었다. 메달을 그녀와 나누고 싶다”고 이색 수상 소감을 전했다.

레그레이드는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4×7.5㎞ 릴레이 종목에서는 금메달은 목에 걸어 두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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