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에 고꾸라진 에이스…김길리 "괜찮다" 다음 경기 준비

#동계올림픽
[앵커]
무엇보다 가장 걱정되는 것이 김길리 선수의 부상 여부입니다. 넘어지면서 오른팔에 피가 났고, 아픈 듯 옆구리를 짚기도 했는데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의 김민정 코치는 김길리 선수가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양빈현 기자입니다.
[기자]
넘어지는 미국 선수를 바로 뒤에서 따라오던 김길리는 피할 틈도 없이 그대로 부딪혔습니다.
[중계 해설 : 걸리면 안 돼요! 아, 안타깝습니다.]
정면으로 충돌한 충격에 김길리는 얼음 위로 크게 고꾸라졌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가장 걱정됐던 건 김길리의 부상입니다.
충격은 커 보였습니다.
넘어진 뒤 옆구리를 붙잡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길리는 혼성계주 순위 결정전에 출전하지 않았고 경기가 끝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쇼트트랙 경기 일정이 이제 막 시작된 상황이라 우려는 더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정/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 {김길리 선수 몸은?} 괜찮습니다. 그래도 약간 팔이 많이 까져서 피가 많이 나는 상황인데 그래도 씩씩하게 괜찮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대표팀 : 저희가 바로 파이널B 경기 준비하느라 길리 상태를 제대로 확인 못 한 상태로 바로 경기 출전하러 왔는데, 크게 문제 있는 것 같지는 않고, 빨리 마음 잘 추슬러서 다음 종목 준비 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길리는 최민정과 함께 우리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로 꼽힙니다.
혼성계주에서는 아픈 아쉬움이 남았지만, 개인전과 계주에서 다시 날아오를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 있습니다.
[영상취재 정철원 영상편집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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