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메달 디자인엔 문제없다”…‘불량메달’ 수리 조치

김미영 2026. 2. 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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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조폐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수여된 '불량 메달' 수리 조치에 나섰다.

11일 AP 통신에 따르면 동계 올림픽조직위원회 루카 카사사 대변인은 "선수들에게 수여된 일부 메달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메달을 제작한 이탈리아 조폐국과 함께 '맞춤형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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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도 알리사 리우. 사진 | 알리사리우 SNS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이탈리아 조폐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수여된 ‘불량 메달’ 수리 조치에 나섰다.

11일 AP 통신에 따르면 동계 올림픽조직위원회 루카 카사사 대변인은 “선수들에게 수여된 일부 메달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메달을 제작한 이탈리아 조폐국과 함께 ‘맞춤형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불량 메달’은 리본과 고리 부분에 문제로 메달 자체 디자인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메달에 문제가 생긴 선수들이 적절한 경로를 통해 반납하면 즉시 수리해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 브리지 존슨은 “기뻐서 팔짝팔짝 뛰었더니 갑자기 툭 하고 떨어졌다”며 시상식 직후 금메달 없이 리본만 걸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바이애슬론 선수 유스투스 슈트렐로우의 동메달은 리본에서 분리돼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금이 갔다. 스웨덴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에바 안데르손도 “메달이 눈 위로 떨어졌는데 부러졌다. 조직위가 깨진 메달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기를 바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도 알리사 리우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서 “내 메달에는 리본이 필요 없어요”라며 리본과 분리된 금메달을 보이며 울상을 짓기도 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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