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실수 웃어 넘긴 대인배 '日 메이저리거'→단장도 극찬 "유쾌한 선수"…일주일 먼저 트레이닝 캠프 합류 '성실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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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한 일본인 메이저리거 무네타카 무라카미가 자신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구단의 실수를 웃어넘겼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각) '무네타카가 캐멀백 랜치에 처음 도착했을 때, 화이트삭스 클럽하우스 내 그의 홈 라커 이름표에는 무네타키(MUNETAKI)라 적혀 있었다'며 '스프링 트레이닝의 첫 번째 실수로 기록될 만한 일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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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한 일본인 메이저리거 무네타카 무라카미가 자신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구단의 실수를 웃어넘겼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각) '무네타카가 캐멀백 랜치에 처음 도착했을 때, 화이트삭스 클럽하우스 내 그의 홈 라커 이름표에는 무네타키(MUNETAKI)라 적혀 있었다'며 '스프링 트레이닝의 첫 번째 실수로 기록될 만한 일이었다'고 보도했다.

무네타카의 영어표기는 'MUNETAKA'가 맞지만, 구단은 이름의 마지막 알파벳 'A'를 'I'로 잘못 표기했다. 이를 본 무네타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틀린 이름표 사진을 올리며 생각하는 이모티콘과 혀를 내밀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이모티콘을 함께 첨부했다. 구단의 작은 실수를 장난으로 넘기는 너그러움을 보여준 것이다.
매체는 '무라카미의 입장에서는 이 해프닝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듯했다'며 '해당 실수는 수정됐고, 무라카미는 수정된 이름표 사진을 다시 SNS에 올리며 엄지를 치켜든 이모티콘을 남겼다'고 전했다.

크리스 게츠 화이트삭스 단장은 무네타카의 이름표 해프닝에 대해 웃으며 "그가 농담 삼아 그 게시물을 올렸다는 건 알고 있다"며 "만약 아직 수정되지 않았다면, 당연히 바로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유쾌한 선수이고, 그저 이곳에 와서 야구를 하고 싶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화이트삭스의 야수진은 아직 캠프에 합류하지 않아도 되지만, 무라카미는 예정보다 일주일이나 일찍 도착했다. 그는 곧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로 뛴다. 올해 WBC와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맹활약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

게츠 단장 무네타카에 대해 "첫 타격 세션부터 상당한 관심이 몰렸다. 그를 지켜보는 게 기대된다"며 "우리 모두 굉장히 설레고 있다. 그는 누구나 원하는 타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게츠 단장은 "이곳에 온 것 자체를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지금 시점에 합류한 이유도 WBC 준비와 시즌 준비에 있다"고 했다. 이어 "컨디션도 아주 좋아 보인다. 팀과 구단에 자연스럽게 잘 녹아들 것"이라며 "그가 구단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정말 즐겁다"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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