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압승’ 다카이치 의식했나…中 해경, 센카쿠열도 공개 순찰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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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이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에 함정을 보내 순찰했다고 밝혔다.
10일 중국 해경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경 2503 함정 편대가 우리 댜오위다오(센카쿠) 영해 안에서 순찰했다"며 "이는 중국 해경이 법에 따라 전개하는 권익 수호 순찰 활동"이라고 공표했다.
특히 중국 해경의 순찰은 중국과 일본 간 외교·안보 긴장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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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이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에 함정을 보내 순찰했다고 밝혔다.

10일 중국 해경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경 2503 함정 편대가 우리 댜오위다오(센카쿠) 영해 안에서 순찰했다”며 “이는 중국 해경이 법에 따라 전개하는 권익 수호 순찰 활동”이라고 공표했다.
이 지역은 현재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이나,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양국은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해경의 순찰은 중국과 일본 간 외교·안보 긴장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온 바 있다.
앞서 중국은 최근 센카쿠 열도 인근에 거의 매일 해경선을 보내 왔다. 일본이 이른바 중국의 ‘핵심 이익’을 침해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면 순찰 사실을 공개, 일종의 무력 시위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지난 8일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것과 시기적으로 맞물리는 만큼, 중국 정부가 다카이치 내각에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1월 “대만 유사시는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며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중국은 즉각 반발하며 여행 자제령 등 보복에 나섰으나, 이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는 지지율을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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