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1기 합류' 양준석의 각오 "대표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감독님 성향 빠르게 인지할 것"

대구/김동환 2026. 2. 1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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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석(24,180cm)이 국가대표팀 차출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양준석은 대표팀에서의 역할에 대해 "분명 소속팀에서의 역할과는 다를 것이다. 아직 새로운 감독님에 대한 성향을 모르고 있다. 훈련을 하면서 감독님께서 원하는 플레이를 빠르게 인지해서 최대한 대표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맞추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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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김동환 인터넷기자] 양준석(24,180cm)이 국가대표팀 차출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4일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에 나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12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양준석도 팀 동료 유기상과 함께 '니콜라스 1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맞대결 전 만난 양준석은 “새로운 감독님도 오셨고 많은 환경이 바뀐 것 같다. 뽑힌 것에 대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듯이 대표팀에 가서도 성실하게 준비할 생각이다"라고 대표팀 합류 소감을 전했다.

양준석은 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 이후 패스의 질이 더욱 높아졌다. 5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3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새로 썼고, 8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도 8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3일 수원 KT와의 경기부터 8일 정관장전까지 3경기 연속 8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3경기 평균 9.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준석은 최근 경기력에 대해 "대표팀 명단이 나오고 나서 더 좋아진 것에 대해서는 따로 준비한 것은 없었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경기를 준비했고 최대한 열심히 뛰려고 했던 결과인 것 같다. 또 팀 동료들이 잘 받아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양준석은 소속팀 LG에서 주전 포인트가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지만 대표팀에서는 주로 이정현(소노)의 백업 가드로 나설 전망이다. 양준석은 그동안 대표팀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줬고, 번뜩이는 패스로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했지만 양준석은 비슷한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준석은 대표팀에서의 역할에 대해 "분명 소속팀에서의 역할과는 다를 것이다. 아직 새로운 감독님에 대한 성향을 모르고 있다. 훈련을 하면서 감독님께서 원하는 플레이를 빠르게 인지해서 최대한 대표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맞추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서울 삼성과의 경기 이후 잠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중국과의 2연전에서 예상을 깨고 2연승을 따낸 대표팀은 20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 이후 26일 대만, 3월 1일에는 일본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니콜라스 감독의 데뷔와 3.1절에 열리는 한일전으로 인해 대표팀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양준석은 "중국전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뽑힌 만큼 가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의 역할도 열심히 수행해서 같이 뽑힌 다른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라며 국가대표 경기에 나서는 각오를 드러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LG를 1위로 이끌고 있는 양준석이 대표팀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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