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먼지인 줄 알았는데”…창고 정리하던 60대, 폐 떼어낸 사연 [헬시타임]
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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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창고에서 장비에 깔리는 사고를 당하며 흡입한 미세먼지가 5년 후 폐 전체를 적출하는 결과로 이어진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더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에 사는 척 사이먼스(67)는 2014년 부친의 창고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폐 깊숙이 들어간 먼지 파편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한 채 딱딱하게 굳어 왼쪽 폐 기관지를 완전히 막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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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창고에서 장비에 깔리는 사고를 당하며 흡입한 미세먼지가 5년 후 폐 전체를 적출하는 결과로 이어진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더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에 사는 척 사이먼스(67)는 2014년 부친의 창고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바닥에 엎드린 채 상자를 밀어내던 순간, 선반 위 대패를 옮기던 부친의 실수로 무거운 장비가 그의 얼굴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사이먼스는 10일간 의식을 잃었고, 광대뼈가 함몰되고 턱뼈가 네 조각으로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그는 “얼굴이 권투 선수와 수십 라운드를 싸운 것처럼 망가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복원 수술 후 경미한 균형 감각 이상을 제외하고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문제는 5년 뒤 찾아왔다. 2019년부터 밤마다 원인 불명의 고열이 반복되자 병원을 찾았고,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사고 당시 폐 깊숙이 들어간 먼지 파편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한 채 딱딱하게 굳어 왼쪽 폐 기관지를 완전히 막고 있었다. 사이먼스는 “기계에 깔려 움직일 수 없을 때 먼지를 들이마셨는데, 그게 깊이 들어가 굳어버렸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상당한 크기의 이물질이 기관지에 박히자 신체가 이를 칼슘으로 둘러싸 격리하면서 석회화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했다. 정밀 검사 결과 좌측 폐는 5년간의 감염으로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처음에 석회화된 부분만 제거하려 했으나 손상 범위가 너무 넓어 폐 전체를 적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이먼스는 결국 왼쪽 폐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작은 먼지 한 톨이 내 인생을 이렇게 바꿀 줄 몰랐다”며 “수술 동의서에 서명하던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무거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외상으로 유리 조각이나 금속 파편 같은 이물질이 체내에 남을 경우 장기간에 걸쳐 석회화가 진행되며 염증이나 조직 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폐 조직에는 통증 수용체가 거의 없어 초기에는 증상을 느끼기 어렵다가 검진을 통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염증이 심해져 늑막이나 기관지를 자극하면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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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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