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여론조사-고양특례시] 고양시장, 명재성·이동환·이재준 선두권 경쟁
민경선·김완규·장제환·오준환·정병춘·최승원 등 후보군 多
정당 민주 54.3%오차 밖 1위…국힘 25.2%-개혁 4.1% 순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고양특례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명재성 전 덕양구청장과 국민의힘 이동환 현 고양시장, 민주당 이재준 전 고양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3파전을 벌였다.
10일 인천일보 의뢰로 리얼미터가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오는 6월 고양시장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15.6%가 명재성 전 구청장이라고 답했다.
이동환 시장은 13.5%, 이재준 전 시장은 12.7%로 조사됐다. 민주당 민경선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은 8.2%, 국힘 김완규 현 경기도의원 7.1%, 민주당 장제환 현 중앙당 정책위부의장은 7.0%이었다.
국힘 오준환 현 경기도의원 6.5%, 민주당 정병춘 현 당대표 경제특별보좌관 6.0%, 민주당 최승원 전 경기도의원 4.3%, 민주당 이영아 전 고양신문 대표 3.2%, 진보당 송영주 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2.5%로 조사됐다.
덕양구에서는 명재성 전 구청장 20.6%, 이동환 시장 11.8%, 민경선 전 전문위원 10.6%, 이재준 전 시장 10.5%였다.
일산동구는 이동환 시장 15.1%, 이재준 전 시장 11.9%, 김완규 도의원 11.5%, 명재성 전 구청장 10.3%로 나타났다.
일산서구는 이재준 전 시장 17.6%, 이동환 시장 14.7%, 명재성 전 구청장 12.7%로 조사됐다.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군 중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조사에서 이재준 전 시장(18.4%)과 명재성 전 구청장(12.0%)이 오차범위 내 1위 자리를 놓고 다퉜다. 민경선 전 전문위원은 8.6%, 이영아 전 대표는 7.4%였다. 장제환 정책위부의장은 6.9%, 정병춘 경제특보 6.1%, 최승원 전 도의원은 2.7%로 조사됐다.
기타 인물 4.4%, '없음'과 '잘 모름'을 선택한 고양시민은 각각 21.1%, 12.4%였다. 응답자 10명 중 3명 이상이 부동층으로 나타나 향후 표심에 따라 지지율이 유동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당 지지자층 내에서는 이재준 전 시장 24.4%, 명재성 전 구청장 18.8%, 민경선 전 전문위원 10.7%로 조사됐다. 정병춘 경제특보는 9.5%, 이영아 전 대표·장제환 정책위부의장 각 6.3%, 최승원 전 도의원은 2.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힘 고양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국힘 소속 고양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이동환 시장(19.4%)과 오준환 도의원(17.9%)이 1.5%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완규 도의원은 10.6%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 인물'은 2.6%였고, '없음'(37.9%)과 '잘 모름'(11.7%)을 합친 부동층은 49.6%에 달해 응답자 절반 가까이가 아직 판단을 유보 중이었다.

▲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민주당이 과반인 54.3%를 기록하며 타 정당을 압도했다. 국힘은 25.2%로 2위였으나, 1위인 민주당과 2배 이상의 격차로 뒤처져 열세 양상을 보였다. 개혁신당은 4.1%, 조국혁신당 3.7%, 진보당은 3.4% 지지율에 그쳤다. 기타 정당을 꼽은 비율은 0.4%, '없음'과 '잘 모름'은 각 7.5%, 1.6%였다.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한다는 응답은 ▲지역별 일산서구(58.7%) ▲성별 여성(57.4%)▲연령별 40대(67.7%) ▲이념성향별 중도층(61.4%)과 진보층(77.4%) 등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에서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층에서 지지세가 가장 높았다.
국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연령대별로 70세 이상(42.0%)에서 ▲성별로는 남성(29.3%)에서 ▲이념성향별로 보수층(63.8%)에서 많았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026년 2월 8~9일 이틀간 고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 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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