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여론조사-고양특례시] 경기도지사 박빙
추미애 19.6%·한준호 18.7%
김동연 12.2%·유승민 12.0%
선두권, 오차 내 4강 구도 경합
연령별 30대 한·50대 추 뚜렷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양특례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차기 경기도지사 다자대결에서 여야 후보들이 '4강' 구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가 19.6%를 기록했다.
이어 민주당 한준호 전 최고위원 18.7%,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12.2%, 국민의힘 유승민 전 국회의원 12.0% 등이 두 자릿수 지지율로 집계됐다. 이들 4명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국힘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은 8.7%였고, 민주당 김병주 전 최고위원과 국힘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각각 6.1%로 나타났다. 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 2.9%, 민주당 양기대 전 제21대 국회의원은 1.5%, 진보당 홍성규 전 수석대변인은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기타 인물은 1.1%였고,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4.7%, 5.3%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지지 양상은 상이했다. 18~29세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14.8%), 김동연 지사(14.4%), 한준호 전 최고위원(12.0%), 김병주 전 최고위원(10.7%), 심재철 전 부의장(10.6%) 등의 순이었다. 30대에서는 한준호 전 최고위원이 27.0%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차지했으며, 추미애 전 대표(17.4%)가 9.6%포인트 차로 뒤따랐다. 40대에서는 추미애 전 대표와 한준호 전 최고위원이 각각 28.0%, 27.9%로 접전을 벌였다. 50대에서는 추미애 전 대표가 28.2%를 기록해 한준호 전 최고위원(14.3%)과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60대에서는 추미애 전 대표 19.8%, 유승민 전 의원 19.5%, 한준호 전 최고위원 17.5%, 김동연 지사 14.2%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20.2%를 기록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지지세가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집단에서는 추미애 전 대표와 한준호 전 최고위원이 각각 28.8%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 15.7%, 김병주 전 최고위원 9.8%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27.7%, 심재철 전 부의장 24.8%, 원유철 전 대표 21.1% 순이었다.
후보 자질 가운데 '지역사회 기여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한준호 전 최고위원 18.2%, 김동연 지사 16.3%, 추미애 전 대표 13.0%, 유승민 전 의원 12.2% 순으로 나타났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026년 2월 8~9일 이틀간 고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 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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