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Weekly]삼천당제약, 올해 들어 주가 수직상승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2026년 들어 삼천당제약 주가가 수직상승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의 주가 급등은 52주 최고가와 최저가에서도 드러난다. 52주 최저가는 2025년 6월 20일 장중 기록한 12만 7600원이었고, 52주 최고가는 지난 2월 4일 장중 기록한 58만 8500이었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가 46만 900원에 달한다.
삼천당제약은 올해 개장 첫날인 1월 2일 종가 기준 시총 5조 7353억원을 기록했으며, 1월 12일에는 6조 1106억원으로 6조원을 돌파한 후 1월 22일에는 7조 4242억원, 1월 23일 8조 4446억원, 1월 26일 9조 1836억원, 1월 28일 10조 3095억원으로 10조원을 넘어선 이후 2월 9일 12조 6670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주식 거래량을 비롯해 주식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올해 2월 9일까지 주식거래량은 1253만 9722주로 2025년 전체 주식거래량 6407만 9407주의 19.57%에 해당한다.
특히 주식 거래액은 주가 급등과 맞물리며 2월 9일까지 4조 4608억원 어치가 거래됐다. 이는 2025년 전체 주식거래액 11조 9407억원의 37.36%에 달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1월 진행한 기업 설명회에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경우 미국, 일본, 캐나다 중동은 계약 체결 마무리 단계이며, 나머지 지역들의 계약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중 일본은 다이이찌산쿄 에스파와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투자증권 위해주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에서 "삼천당제약은 비만·당뇨 테마 대장주가 될 전망"이라며 "다이이찌산쿄 에스파와 일본 판매용 S-PASS 세마글루타이드 공동개발 및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S-PASS 관련 기술적 의구심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S-PASS 세마글루타이드는 제네릭으로 개발되고 있으므로 '국가별 제네릭' 특화 기업과 계약하는 것이 상업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라며 "회사는 2026년 1분기 중 미국, 캐나다 등 국가별 제네릭 특화 상위 기업과의 계약 체결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