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선 中 '편파 판정'-밀라노선 美 '민폐 테러'... 고통받는 韓 쇼트트랙[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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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은 4년 전 올림픽서 중국의 편파 판정에도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제 중국이 잠잠하니 미국에서 한국에 엄청난 민폐를 끼치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 혼성 계주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순위 결정전에서 2분40초319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엔 중국이 잠잠하니 미국이 '역대급 민폐'로 한국을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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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쇼트트랙은 4년 전 올림픽서 중국의 편파 판정에도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제 중국이 잠잠하니 미국에서 한국에 엄청난 민폐를 끼치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 혼성 계주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순위 결정전에서 2분40초319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최민정, 김길리, 황대헌, 임종언을 내세웠다. 첫 주자인 최민정이 3위로 시작했지만 이후 김길리가 2위로 올라섰다.
이후 3위로 떨어진 뒤 황대헌과 임종언이 순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김길리로 교체한 뒤 앞서 넘어진 미국 선수 코린 스토다드에게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한국은 일단 2분46초554의 3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이후 판정에서 넘어질 당시 순위가 3위였다는 이유로 어드밴스(상대 페널티로 인한 다음 라운드 진출) 적용 없이 조 3위 판정이 내려졌다.
한국 코치진이 바로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조 2위까지 오르는 메달 결정전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은 결국 순위 결정전으로 내려가 최종 6위를 기록했다.

그 누구도 스토다드를 건드리지 않았는데 혼자 넘어진 상황. 빙질이 좋지 않다면 모두가 영향을 받아야 정상인데, 스토다드 혼자 미끄러졌다.
이를 먼저 발견한 캐나다는 운 좋게 미국을 피했지만, 스토다드가 하필 김길리의 아웃코스 경로로 미끄러지며 제대로 방해가 됐다. 이를 갈고 나왔으며 준준결승에서 압도적이었던 한국이었기에 메달 결정전 진출 가능성이 높았는데, 미국이 민폐를 끼쳤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4년 전 대회에서도 억울하게 고통받았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돌입하니 중국발 편파판정이 기승을 부렸다. 황대헌과 이준서 등이 신체 접촉도 없이 레이스를 펼쳤지만 돌아온 것은 실격 판정이었다. 중국 선수들은 신체 접촉에도 불구하고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당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과 황대헌은 흔들리지 않았다. 최민정은 여자 1500m와 1000m에서 금, 은메달을 따냈다. 황대헌도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 여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쇼트트랙 최강국' 다운 퍼포먼스였다.

하지만 이번엔 중국이 잠잠하니 미국이 '역대급 민폐'로 한국을 괴롭혔다. 올림픽 두 대회 연속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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