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피 만든 동력, 이젠 3천스닥 이끈다…종목 고르기 힘든 개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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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코스닥 ETF(상장지수펀드)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자산운용사들이 국내 첫 코스닥 액티브 ETF를 곧 내놓는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미 삼성자산운용이 코스닥150지수형 상품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타 운용사가 같은 지수형 상품으로 승부를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같다"며 "KODEX에 없는 액티브나 테마형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틈새시장을 노린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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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코스닥 ETF(상장지수펀드)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자산운용사들이 국내 첫 코스닥 액티브 ETF를 곧 내놓는다. 또 코스닥 시장에 특화된 테마형 ETF 출시도 검토하는 등 신상품 발굴에 나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삼성액티브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은 오는 3월 상장을 목표로 코스닥150지수를 활용한 액티브 ETF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현재 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거나 제출을 준비 중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는 총 24개의 코스닥 관련 ETF가 상장됐지만 모두 패시브 상품이다. 대부분이 코스닥150지수를 그대로 추종하거나 수익률을 2배 추구하는 레버리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이다. 코스닥 테마형 상품은 단 2개다.
운용사들이 코스닥 액티브 ETF 시장에 뛰어든 것은 코스닥 수급환경을 개선하려는 정부정책에도 기여하면서 개인투자자에게 코스닥 투자문턱을 낮춰주는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TF는 개인의 자금을 기관을 통해 우회적으로 시장에 유입시킨다. 개인이 ETF를 매수하면 기관투자자인 AP(지정참가회사)와 LP(유동성공급자)가 현물주식을 담는 과정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가 5000까지 상승하는 데도 ETF가 핵심동력이 됐다.
코스닥 ETF 상품이 많아지고 매매가 활발해지면 코스닥지수도 자연스럽게 함께 오른다. 지난달 2일부터 이달 9일까지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9조7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는데 기관은 10조36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LP와 AP가 포함된 금융투자 순매수는 11조6536억원어치에 달한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8853억원 규모에 불과하므로 올해 코스닥지수 급등은 사실상 ETF가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는 올들어 'KODEX 코스닥150'을 2조8190억원어치,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1조5448억원어치, 'TIGER 코스닥150'을 721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코스닥 개별종목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직접 투자하기 어려우니 ETF로 투자하는 쪽이 쉽다"며 "변동성이 큰 만큼 액티브 방식 운용이 수익을 얻기에 적절하고 최근 액티브 ETF에 대한 지수연동 요건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도 보여 운용업계가 관심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키움투자자산운용 등도 코스닥 신규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이들은 지수형 상품뿐만 아니라 테마형 상품 출시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유일 코스닥 테마형 상품인 'TIGER 코스닥150IT'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를 보유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테마형 상품 출시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미 삼성자산운용이 코스닥150지수형 상품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타 운용사가 같은 지수형 상품으로 승부를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같다"며 "KODEX에 없는 액티브나 테마형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틈새시장을 노린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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