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 붙은 AI경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의 월간 이용자 수가 한국에서 처음 10만 명을 넘어섰다.
아직 국내외 생성형 AI 시장에서 챗GPT가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제미나이가 지분을 빠르게 늘리는 양상이다.
10일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 1월 제미나이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Monthly Active Users) 수는 12만3647명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챗GPT 독주속 구글 AI도 급성장세
글로벌 시장 주도권 놓고 경쟁 가열
알파벳 ‘AI투자’ 100년 채권도 검토

10일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 1월 제미나이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Monthly Active Users) 수는 12만3647명으로 집계됐다. MAU는 한 달 동안 애플리케이션(앱)에 최소 한 번이라도 접속해 활동한 고유 사용자 수를 뜻한다. 한 사람이 여러 차례 접속하더라도 한 명으로 집계한다. 제미나이의 1월 MAU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며, 전년 동월(7240명)에 비해 약 17배로 늘었다.

제미나이는 이들 앱과 비교해 MAU는 높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다른 앱의 경우 지난해 12월 대비 MAU가 소폭 증가하거나 오히려 감소한 반면, 제미나이의 MAU는 30.5%가량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제미나이의 경우 제미나이 앱을 실행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외에 구글 검색을 통해 제미나이 답변을 받는 경우도 많아 실제 제미나이 MAU가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챗GPT의 월간 성장률이 다시 10%를 넘어서고 있다”며 “조만간 업데이트된 AI 챗봇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과 앤스로픽 등 경쟁사들의 거센 추격을 받는 상황에서 아직 챗GPT의 입지가 공고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건스탠리는 빅테크들이 올해 4000억 달러(약 584조 원)를 차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금시장에서는 AI 빅테크들의 부채가 신용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미국 4대 빅테크의 올해 투자액은 65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뉴욕=임우선 특파원 imsu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정동영 “무인기 침투 관련 北에 깊은 유감”…정부 첫 유감 표명
- 정청래 “지선前 조국당과 합당 논의 중단…국민-당원께 죄송”
- ‘전두환 사진 걸자’ 고성국에 탈당권유…국힘 서울시당 한밤 중징계
- 김민석 “얻다대고 발언 사과 안해” 윤영석 “거, 참…겸손하게 하십쇼”
- “고속도로 달리는중 불꽃이…” 승용차 불길 휩싸여
- “박정민 보러 지방서 왔는데” 연극 5분전 취소 ‘분노 폭발’
- “셀카는 재드래곤과”…이재용 올림픽 외교…‘온통 삼성폰’
- [사설]내년 의대 490명 늘어… 증원은 의료개혁의 시작일 뿐
- [사설]불통과 졸속으로 혼란 자초한 정청래의 ‘밀실’ 합당 추진
- [사설]“현관비번, 지인정보, 주문목록도 노출”… 쿠팡, 아직 할 말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