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본 투자 지연에 격노"… 담당 장관은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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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미 투자가 지연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만을 제기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투자 협상을 늦춘다'며 일본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일본의 1호 투자 안건을 지난해 말 정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지만, 계획 책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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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일본은 서두르지 않는 듯"
데이터센터용 가스 발전 등 물망

일본의 대미 투자가 지연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만을 제기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투자 협상을 늦춘다'며 일본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일본의 1호 투자 안건을 지난해 말 정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지만, 계획 책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닛케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문제로 격노했다'는 소식이 일본에 전해졌다"고도 언급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전, 미국 관계자가 일본 측에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관세협상 대표였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장관은 11일부터 14일 미국을 방문한다. 아카자와 장관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러트닉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일본의 첫 투자처가 확정될지도 주목된다. 일본은 대미 투자 첫 안건으로 데이터센터용 가스 발전 시설, 인공 다이아몬드 생산 공장, 원유 선적 항구 등을 미국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음이 급한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일본은 투자에 미온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관련 판결 전까지 투자를 서두르지 않는 듯 하다"고 평가했다. 닛케이는 "오는 3월 미일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증액, 쌀 시장 추가 개방을 일본에 요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지영 기자 jy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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