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 ‘강원 1호 수소도시’ 선정 레이스 시동

심예섭 2026. 2. 11. 0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수소도시' 신규 조성을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하면서, 강원 동해·삼척이 '강원1호 수소도시'로 선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7년 수소도시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수소도시’ 신규 조성 착수
삼척 작년 기본계획 용역 마무리
동해 시험·실증센터 건립 예정

정부가 ‘수소도시’ 신규 조성을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하면서, 강원 동해·삼척이 ‘강원1호 수소도시’로 선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7년 수소도시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를 가정·건물, 수송, 발전 등 생활·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이송·저장·활용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400억원을 기준으로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200억원을 매칭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생산·공급 부문에서는 하루 1t 이상 수소 생산 또는 공급이 필수 요건으로 제시됐다. 이송·저장 부문에서는 수소 배관망 구축을 선택 항목으로 두되, 관련 사업비 비중을 전체의 50% 이상으로 설정했다. 활용 부문에서는 수소 충전소 또는 수소 연료전지 구축이 의무화됐다.

수소도시 사업은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확대돼 울산과 안산, 전주·완주를 시작으로 평택, 남양주, 당진 등으로 확산됐다. 현재 전국 15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강원도는 아직까지 수소도시로 선정된 지역이 없다.

이런 가운데 2024년 11월 국내 첫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동해와 삼척이 이번 지정에 나설 전망이다.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곳은 삼척시다. 삼척은 수소 생산시설과 액화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소 공급과 활용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각종 수소 연구개발(R&D) 사업도 추진 중으로 수소 활용의 다변화가 가능하며, 이미 구축을 완료한 수소 R&D 특화도시(시범도시)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소도시 조성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해 2월 수소도시 선정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도 마무리했다.

동해시 역시 수소 산업 육성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해에는 2028년까지 축구장 46개 규모의 부지에 기업 입주 공간과 시험·실증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30여 개 기업이 입주를 검토 중이다.

수소도시 선정 윤곽은 올해 하반기 중 드러날 전망이다. 수소도시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각 시·도가 예산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하며, 통상 6월부터 8월 말까지 절차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정부안 확정과 국회 제출 과정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정부 사업 절차에 차질 없이 대응해 강원도가 수소 산업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예섭 기자

#수소도시 #수소 #삼척 #선정 #강원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