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상하이 하이강 잡고 아시아 무대 16강 향할까

한규빈 2026. 2. 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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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강원FC가 토너먼트 진출의 분수령을 맞이했다.

강원FC는 11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7차전을 치른다.

올해 ACLE와 K리그1, 코리아컵을 병행해야 하고 AFC 챔피언스리그 2(ACLT) 진출도 유력한 상황인 만큼 첫 단추를 수월하게 끼워야 분위기를 상승세로 끌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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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7시 춘천서 맞대결
튀르키예 전지훈련 등 준비 만전
정 감독 “승리로 좋은 흐름 조성”
▲ 강원FC 선수단이 상하이 하이강과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7차전을 하루 앞둔 1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에 임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강원FC가 토너먼트 진출의 분수령을 맞이했다. 강원FC는 11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7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치른 6경기에서 강원FC는 2승 1무 3패(승점 7)로 16강 진출 마지노선의 바로 아래인 9위에 위치했다. 반면 상하이 하이강은 2무 4패(승점 2)로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러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리그 스테이지 통과 가능성이 희박하다.

강원FC로서는 이번 경기가 16강 진출의 분수령이다. 선두인 비셀 고베(4승 1무 1패·승점 13)부터 강원FC까지 격차가 6점에 그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어 승리한다면 리그 스테이지 통과에 청신호를 켤 기회다.

새해 첫 경기라는 점에서도 중요성이 크다. 올해 ACLE와 K리그1, 코리아컵을 병행해야 하고 AFC 챔피언스리그 2(ACLT) 진출도 유력한 상황인 만큼 첫 단추를 수월하게 끼워야 분위기를 상승세로 끌어갈 수 있다.

정경호 감독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약 1개월간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공수 밸런스 조성에 힘썼다. 실제로 날카로운 창을 갈기 위해 고영준과 아부달라 흘레힐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변수는 날씨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가 킥오프할 때 기온은 0도로 예상되며 진행되는 동안 영하 1도까지 떨어진다. 강원FC는 최정예 전력을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부상에 대한 우려를 숨기기 어려운 환경이다.

정경호 감독은 결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시작이다. 그리고 우리가 ACLE 16강으로 가는 굉장히 중요한 지점이기도 하다”며 “전지훈련에서 잘 준비했다.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남은 멜버른 원정과 새로 시작하는 K리그1까지 좋은 흐름으로 운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긴장감과 기대감, 여러 감정이 공존한다. 날씨가 추운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홈이기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라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선수단 모두가 하모니를 만들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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