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시험대·WBC 열기 동시에…MLB 시범경기, 21일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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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21일 시범경기 개막과 함께 2026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시범경기는 다음 달 25일까지 이어지며, 각 구단은 정규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제도와 국제대회를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
올 시즌부터 메이저리그는 모든 판정을 기계에 맡기는 방식이 아닌, 팀당 제한된 횟수로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챌린지 형태의 시스템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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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경기는 다음 달 25일까지 이어지며, 각 구단은 정규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제도와 국제대회를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 가장 큰 변화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의 본격 도입이다. 올 시즌부터 메이저리그는 모든 판정을 기계에 맡기는 방식이 아닌, 팀당 제한된 횟수로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챌린지 형태의 시스템을 적용한다. 지난해 일부 구장에서 시범 운영된 결과, 챌린지 판정이 번복된 비율은 절반을 조금 넘겼다.
현장에서는 투수보다 포수나 벤치에서 챌린지 여부를 판단하는 흐름이 자리 잡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시행착오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며, 시범경기는 정규시즌 승부처에서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실전 연습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도 캠프 분위기를 달군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계약 선수 3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며 수준 높은 경쟁을 예고한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2연패에 도전하고, 미국은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주요 선수들은 시범경기에서 컨디션 조절과 함께 대표팀 합류를 준비한다.
한편 시즌 외적인 변수도 존재한다. 연말 노사 협약 만료를 앞둔 메이저리그는 제도 개편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인 긴장감 속에 출발하게 됐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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