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재건’ 나선 울산HD…자존심 회복하나

김옥천 2026. 2. 10. 22:0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울산] [앵커]

감독과 선수단의 갈등에 성적 부진까지 겪으며 최악의 한 해를 보낸 프로축구 울산 HD가 명가 재건에 나섭니다.

선수들은 팀의 전설에서 사령탑으로 복귀한 김현석 감독과 함께 자존심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훈련 현장을 김옥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쌀쌀한 날씨에도 그라운드에 열기가 넘칩니다.

실전 같은 훈련으로 잔디 위를 누비고, 기합을 지르며 분위기를 띄웁니다.

["으아! 오케이!"]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보는 인물, 올 시즌 울산 HD를 이끌 '가물치' 김현석 감독입니다.

지난해 역대급 성적 부진과 내홍 속에 두 차례나 감독을 교체한 만큼 김 감독은 '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김현석/울산 HD 감독 : "깨진 마음을 퍼즐처럼 맞춰가는 데 굉장히 시간 할애를 많이 했고요. 훈련을 통해서 선수들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선수들도 '명가 재건'을 다짐했습니다.

2년 연속 주장으로 선임된 김영권은 "축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영권/울산 HD 주장 : "저희 선수들이 경기에 얼마나 진심으로 뛰고 있는지, 얼마나 정말 최선을 다해서 뛰고 있는지,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만족해하실 부분인 것 같아요."]

유럽 이적설에도 잔류를 선택한 이동경 등 선수들은 조직력 강화에 집중하며 새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습니다.

명가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담금질을 마친 울산 HD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리그 첫 경기를 펼칩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김옥천 기자 (hub@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