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대한항공까지…강 팀에 강한 우리카드, 23점 올린 아라우조 앞세워 2연승

김하진 기자 2026. 2. 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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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아라우조. KOVO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선두권 팀들을 잇따라 꺾었다.

우리카드는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19-25 25-21 25-21 25-22)로 승리했다.

지난 6일 선두 현대캐피탈을 3-0, 셧아웃 승리로 완파한 데 이어 2위 대한항공도 잡아내며 2연승을 이어갔다. 또한 6위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13승 15패 승점 38을 기록하며 5위 KB손해보험과의 간격을 승점 2차로 좁혔다. 아라우조가 23점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선두 탈환을 노렸던 2위 대한항공(18승 9패 승점 53)은 4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러셀(23점)과 정지석(16점)이 39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선은 대한항공이 먼저 잡았다. 러셀이 1세트 18-16에서 퀵오픈으로 점수를 벌리더니 20-16에선 서브 에이스를 꽂았다. 22-16에서 추가로 러셀의 연속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6연속 득점을 몰아친 대한항공은 24-16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우리카드는 2세트부터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기 시작했다. 2세트에만 7득점을 올리고 성공률 66.7%을 기록한 아라우조가 앞장섰다.

3세트에도 18-17에서 아라우조가 서브 에이스로 대한항공의 추격 의지를 꺾은 뒤 21-19에서도 러셀의 서브 범실과 한태준의 블로킹, 상대팀 정지석의 공격 범실에 힘입어 3연속 득점해 세트 점수 2-1로 앞섰다.

우리카드는 4세트에도 끝까지 대한항공을 몰아붙였다. 8-8에서 이시몬의 3득점과 상대 범실로 12-8로 달아난 우리카드는 24-22 매치포인트에서 상대팀 조재영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면서 3-1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최하위 정관장을 9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고 3위 추격에 속도를 냈다.

IBK기업은행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6 25-22 22-25 12-25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4위 IBK기업은행은 2연승을 달성하며 14승 14패 승점 44를 기록하며, 3위 흥국생명(승점 48)에 승점 4차로 따라붙었다.

빅토리아가 26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킨켈라가 16점, 육서영이 11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정관장은 외국인 주포 자네테가 이마 부상을 털고 5경기에 만에 복귀해 24점을 뽑아냈지만 9연패 부진에 빠져 시즌 6승 22패(승점 19)에 머물렀다. 신인 박여름도 17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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